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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원지사 엄기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전화방 사건’은 초대형 불법 선거운동”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4/24 [09:54]

한나라당 강원지사 엄기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전화방 사건’은 초대형 불법 선거운동”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4/24 [09:54]

조용하던 4.27재보궐 선거가 강릉지역에서 엄기영 도지사 후보에게 투표를 선동하는 불법선거운동을 하던 일단의 불법선거단이 적발되어 국민을 아연하게 했다. 

깨끗한선거를 기대했던 국민들은 60년전 자유당 시절에나 가능했던 일이 왜 이 시대에 또 발생했느냐는 놀라움과 실망이 컷다.

23일 오전 11시 춘천에서는 22일 적발된 엄기영 후보 불법선거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이 민주당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천정배 민주당 최고의원(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전화방 사건’은 초대형 불법 선거운동”으로 △불법 유사선거사무소 △불법 사전선거운동 △금품 및 향응제공 등등 하나 하나가 당선무효가 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번 “선거운동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하는 강원도민의 염원을 자신의 선거운동에 이용해 큰 충격”을 일으킨 엄기영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천정배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선거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전화홍보를 한 것으로 선대위와는 무관한 것이라는 엄기영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이미 펜션 임대료 등으로 1억원 이상 사용된 정황이 밝혀졌는데,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어보겠다고 동원된 분들이 어떻게 자발적으로 그렇게 많은 돈을 낼 수 있겠냐? 현장에서 발견된 전화홍보지침, 불법을 은폐하기 위한 휴대전화 사용,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홍보원 수송계획 등으로 미루어 “엄기영 후보 측의 선거전문가가 개입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치밀하고 조직적 수법”이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 선거운동의 책임을 전화홍보에 동원된 분들에게 떠넘기고 자신을 돕던 사람들까지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의 뻔뻔하고 파렴치한 모습“은 강원도민들에게 불신만을 남기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어 질타했다.

천 위원장은 선거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불법을 자행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의해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2, 제3의 ‘불법전화방’이 가동되고 금품과 향응을 통한 매표행위가 이뤄지고 있을 것에 대해 유권자와 국민에게 주위를 당부하면서,

민주당 강원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는 야4당, 시민단체, 촛불네티즌, 당원, 선거운동원, 강원도민 여러분과 함께 선거가 끝날 때까지 선대위 산하에 “부정선거 감시센터”를 설치해 24시간 도민들의 제보를 접수하고 한나라당의 부정선거 책동을 철저히 감시・조사하는, 120시간 전면적인 불법부정선거 감시활동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앞장서서 이와 같은 불법부정선거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강조했다.<박찬남 기자>


최종편집: ⓒ 마로니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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