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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를 높이자... 시민단체들 앞장

정부의 수수방관·선관위의 소극적 태도에 화난 시민들 우리가하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4/25 [13:42]

투표참여를 높이자... 시민단체들 앞장

정부의 수수방관·선관위의 소극적 태도에 화난 시민들 우리가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4/25 [13:42]

4.27 보권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 독려하는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각종 시민캠페인을 펼쳐오던 ‘진알시’는 지난 20일부터 26일 까지를 투표독려 집중행사기간으로 설정하고 20일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 강릉, 동해등 강원도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23,24일에는 김해에서 부산경남 진알시 회원과 시민광장회원들이, 그리고 25,26일에는 분당 오리역부근에서 강원도팀과 합류하여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진알시‘는 4,27 보궐선거에 즈음하여 젊은층 투표율을 향상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젊은층의 유권자가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을 선별,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운타운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하나의 유사 문화행사로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진알시’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투표 독려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얻은 경험에 비추어, 서울중심의 문화행사로 인해 지방은 상대적으로 행사에 대한 갈증이 심했는데, 그런 것이 소규모의 이벤트성 유사행사에도 참여도가 서울,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예상외의 좋은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23,24일 춘천과 강릉에서 열린 투표 독려캠페인에는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선과 열월지역에서 왔다는 청년들에서 동해시에서 왔다는 주부에까지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강원도민들이 캠페인에 함께했다. 

 특히 ‘진알시‘는 캠페인에 모든 시설 이용과 기념품, 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부담을 줄여줌으로서 진행자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투표독려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24일 오전 10시경 ‘서울의소리’ ‘원주들불’ ‘강릉들불’ 단체들도 강릉시에서 “투표참여로 강원도의 자존심을 찾자”는 기치를 걸고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방송과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 단체들은 이날 새벽부터 각지에서 개인차량과 버스로 강릉시에 집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서로 일면도 없는 사이면서 마치 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처럼 느껴진다며 생각이 같으면 행동도 일치하고 그래서 처음만남도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처럼 느껴진다며 자신은 서울에서 참여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옆집 이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며 오늘 행사가 잘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오늘 우리는 강원도에서 투표독려를 하고 있지만, 강원도만이 아니라 모든 선거지역에서 유권자들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국민의 주권이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일부언론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는데 대해, 유권자들께서는 이에 동요하지 말고 꼭 투표해서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라고 거듭해서 간곡히 당부했다.
 
ⓒ 마로니에방송 <박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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