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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 3년 ˝우리에게 던저진 화두는?: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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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 3년 "우리에게 던저진 화두는?

여대생 된 '촛불소녀'..."대통령 얼굴도 보기 싫어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05/03 [12:42]

촛불항쟁 3년 "우리에게 던저진 화두는?

여대생 된 '촛불소녀'..."대통령 얼굴도 보기 싫어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05/03 [12:42]
2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시민 500여명이 모여 ‘촛불항쟁 3주년 기념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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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심판을 위한 범 국민운동본부(안티이명박), 참여연대등 촛불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열린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촛불과 함께 "미처버린 권력 심판하는 주권"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명박 심판"의 손자보를 들고, 국민을 기만하고 서민을 말살한 이명박 정권을 강하게 성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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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집회는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발언으로 이뤄졌고,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이명박 정권의 폭정을 성토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  한 촛불 예비군 참석자가 메고나온 "아직 안 지첬다. 니들 덕분이야" 구호  © 서울의소리
 
 
 
 
 
 
 
 
 
 
 
 
 
 
 
 
 
 
 
 
 
 

 
 

배재홍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어렵게 만들어진 유통법과 상생법이 한·EU FTA 체결로 무력화될 위험에 처했다”며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함께 촛불을 들자”고 호소했다. 다음 아고라에서 ‘지야의 함성’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시민은 “정부의 실정으로 서민 생활이 파탄나고 구제역 파동과 4대강 사업 등으로 환경파괴도 극에 달했다”며 “깨어 있는 시민의 감시와 견제가 늘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 2일 밤 서울 종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 3주년 기념 촛불 동창회'에서 성공회대 이주원(23), 최후(22)씨가 촛불을 들고 있다.  민중의소리 켑처

 
 
 
 
 
 
 
 
 
 
 
 
 
 
 
 
 
 
 
 
 

 
참가자의 면면도 다양했다. 2008년 당시 새내기 대학생으로 5~6월 내내 ‘집-학교-촛불’ 생활을 했다는 이주원(23)씨는 “처음 광우병 문제를 봤을 때는 꼭 나와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고등학생들이 나서는 것을 보고 나도 나와야겠다고 생각해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됐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이씨는 “당시 촛불에 나와서 촛불소녀, 예비군, 넥타이부대, 유모차 엄마, 온 가족이 나온 시민들을 만나서 광우병 문제부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씨는 “당시 잘못된 정책으로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정부는 좋은 정책을 내놓기는커녕 강경대응으로 일관하기만 해 실망스럽기 그지없었다”며 “대학교 등록금 문제, 물가 문제도 정부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여 국민들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의소리
고교 2학년 이상목군(17)은 “3년 전엔 아버지와 함께 왔지만 이번엔 혼자서 왔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학생에 대한 차별과 탄압이 심해졌는데,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학습부진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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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안티 이명박 운영진들은 "이명박이 영토수호를 포기하여 발생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침략을 막아내려면 의병을 모집해서 국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 일본선전포고문을 발표 하기도 하였다.

    ▲'국민기만 서민말살 이명박을 심판하자' 구호를 외치는 안티 이명박 운영자들     © 서울의소리

 
 
 
 
 
 
 
 
 
 
 
 
 
 
 
 
 
 
 
 
 
 

 
 
이날 인터넷상에서는 2008년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형사처벌을 받은 시민들에 대한 공소 취하와 사면복권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인 “촛불시민 구출 대작전”이 시작됐다. 2008년 촛불집회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정당한 항의였던 만큼 1400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을 입건한 정부 조치는 공권력 남용이라는 취지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청원문에서 “한 사람이 길 위에서 행진한다면 도로교통법 위반이겠지만, 수십만의 시민이 함께 도로에 선다면 그 자체가 정치적 행위로 이를 근거로 불법이나 폭력을 논해선 안된다”며 “재판에 계류 중인 시민들은 공소취하를, 형이 확정된 시민들은 사면복권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서명 싸이트 http://mycountry21.net/candle.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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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구 2011/05/03 [15:52] 수정 | 삭제
  • 마치..옛날처럼 느껴집니다.
    그 때는 명백한 위선을 벗기고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했죠.
    하지만..이제 시작입니다!

    다시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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