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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CEBR "한국 경제, 2026년 세계 10위..통일되면 6위 英·佛 압도

2018~2023년 동안 GDP가 연간 2.7% 성장하고, 2023~2033년에는 3.0% 성장할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12/29 [11:39]

英 CEBR "한국 경제, 2026년 세계 10위..통일되면 6위 英·佛 압도

2018~2023년 동안 GDP가 연간 2.7% 성장하고, 2023~2033년에는 3.0% 성장할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2/29 [11:39]
한국이 오는 2026년 세계 경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고 북한과 통일할 경우 2030년대에 영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6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각) 영국 싱크탱크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발표한 ‘세계경제순위표(WELT)’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에 세계 경제 순위 10위에 오를 전망이다. 
 
연구소는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부유국 중 하나로 국내총생산(GDP)이 이웃국가인 일본을 급격한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며 "1997년 경제위기를 딛고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하드웨어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CEBR은 최근 남북한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통일이 될 경우 경제 규모가 2030년대에 세계 6위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한반도가 여전히 과거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보고 있지만 통일을 향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우리의 예측을 극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고 했다. 


연구소는 한국이 북한과 통일할 경우 2018~2023년 동안 GDP가 연간 2.7% 성장하고, 2023~2033년에는 3.0%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EBR은 중국이 지난해 예상치보다 2년 늦춰진 2032년에 미국을 누르고 세계 경제 1위에 오를 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무역수지가 감소하는 데다 통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로 2019년 프랑스에 6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20년에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정리되면서 영국이 다시 6위 자리를 탈환하고, 2026년까지 프랑스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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