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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원색적 허위 비방벽보 서울·전주서 발견

공개처형 하라는 섬뜩한 비방 문구.. 부동산 정책 불만 조직적 움직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2/27 [15:51]

김현미 국토부 장관 원색적 허위 비방벽보 서울·전주서 발견

공개처형 하라는 섬뜩한 비방 문구.. 부동산 정책 불만 조직적 움직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2/27 [15:51]

26일 오후 7시 36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버스정류장에 '�현미 장�을 처형하라'는 내용의 벽보� 게재됐다. /전북�방경찰청 제공

26일 오후 7시 36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버스정류장에 '김현미 장관을 공개 처형하라'는 내용의 벽보가 게재돼 있다. 2019.2.26 전북경찰청 제공

 

지난 26일 저녁 19시 40분경, 전주 금암동 일대  전주고속터미널 택시 승강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지에서 김현미국토부장관을 비방하는 벽보가 붙어 112로 신고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 전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50분께 종로구 명륜동3가 버스정류장에서 ‘김현미 장관을 공개처형하라’는 내용의 벽보 3장이 붙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자신을 '김미성'이라 밝힌 작성자는 김 장관이 동생들의 성적을 조작했으며, 술집 접대부로 일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경찰 측은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시각을 파악하는 한편, 벽보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장관 "공개처형" 등 내용을 담은 가로세로 30cmⅩ50cm 크기의 벽보 10여장에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방과 원색적 표현이 있어 경찰은 즉시 제거하고 게시자를 찾기위해 지문 채취, 주변 cctv 등을 탐색하며 수사 중이다.

 

이에 경찰은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범행 시점을 특정 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현재 추적 중인 벽보 게시자에게는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강경한 근절 의지에 불만을 품은 투기 음해 세력으로도 관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것은 용의자가 잡혀야만 확실한 이유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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