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 지지자들의 폭력 난동, 촛불 여성 바닥에 내동댕이 쳐 기절, '경찰은 나몰라라'

‘더 심해지는‘ 태극기모독단 난동에도 '멀뚱멀뚱' 방치하는 경찰, 뒤 봐주고 있는지 정말 의심스럽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5/05 [15:53]
▲ 자한당 지지자들, 소위 태극기 모독단의 난동, 그리고 거침없이 휘두르는 폭력성은 어디에서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4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도 그러했다.     © 서울의소리

자한당 지지자들, 소위 태극기 모독단의 난동, 그리고 거침없이 휘두르는 폭력성은 어디에서도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박근혜를 쫓아낸 촛불혁명이 단 한 건의 폭력사건도 없이 평화롭게 이뤄지고, 또 자리도 말끔하게 청소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말이다.

 

4일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자한당 해체’ 집회를 촛불시민들이 개최했다. 그러자 소위 ‘태극기 모독단’ 들이 달려와 집회를 노골적으로 훼방 놓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태극기 모독단의 폭력성이 또 튀어나왔다. 태극기를 휘두르면서 사람들을 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놓고 몸싸움을 일으킨다. 이번엔 충격적인 사건까지 하나 터졌다.

▲ 자한당 지지자들, 소위 태극기모독단의 한 건장한 남성이 여성 촛불시민을 쓰러뜨리고 있다. 경찰이 옆에 있음에도 대놓고 이런 행동을 한다. 경찰은 수수방관이다.     © 홍재현
▲ 피해 여성은 그대로 뒷머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찧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의식을 잃었다.     © 서울의소리
▲ 태극기모독단에 의해 피해 여성이 쓰러지는 것을 봤음에도, 경찰은 아무런 제지도 가하지 않았다.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을 뿐이다.     © 서울의소리

여성 촛불시민을 한 건장한 ‘태극기 모독단’ 남성이 그대로 밀어 쓰러뜨린 것이다. 옆에 경찰들은 수도 없이 있었음에도 이를 어느 하나 제지하지 않았다. 해당 여성은 의식을 잃고 뒷머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찧어야만 했다. 큰 충격을 받았는지 오랜 시간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지 않았으며, 수수방관으로 일관했다. 태극기 모독단을 그토록 봐주는 듯한 경찰의 그 따위 행태에 촛불시민들은 격노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 여성은 결국 얼마 뒤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강북삼성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X-ray, CT 촬영을 받았다. 다행히도 뇌는 손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의식도 되찾았다. 그러나 뒷머리에 큰 상처가 생겨 고통을 호소했다.

▲ 머리를 크게 다친 피해 여성은 119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 서울의소리
▲ 머리를 크게 다친 피해 여성은 X-ray, CT 촬영을 받았다. 다행히도 뇌는 손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으며 의식도 되찾았다. 그러나 뒷머리에 큰 상처가 생겨 고통을 호소했다.     © 서울의소리

해당 장면을 찍은 카메라, 즉 증거자료가 넘쳐나는데도 경찰은 뭐하는 도대체 뭐하는 것일까. 대놓고 태극기모독단을 비호하면서 폭력난동을 방조하기로 작정한 것일까? 그동안도 계속 문제시돼 왔는데, 더욱 의심을 키우게 한다. 만약에 정반대 상황으로 태극기 모독단이 폭력을 당할 상황이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궁금하다.


이명박근혜 정권 때도 계속돼오던 경찰의 한심한 행태를 보아하니, 바뀐 것은 역시 대통령 하나라는 생각만 들게 한다. 밑의 조직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들이 편했던)과거로 돌아가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행태가 지속될수록, 경찰은 절대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없다.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절대 경찰 쪽에 힘이 실리지 않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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