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조현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 강한옥 여사의 관이 영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보며 깊숙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3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강 데레사 향년 92세)여사의 장례미사가 열렸다. 이 장례미사는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이 집전했다.
장례식이 진행되면서 고별 노래가 울려 퍼졌고 문 대통령 내외 등 유족이 분향했다. 그리고 유족들은 하나둘 차례로 고별인사를 드렸으며 이 고별인사가 끝나므로 장례예식이 끝났다.
예식 후 운구 예식이 이어졌다. 고인의 관이 운구차에 실렸으며 이때 문 대통령은 허리를 깊게 숙이는 절로 어머니니의 마지막 이별을 고했다. 운구차 문이 닫히고 서서히 운구차가 진행하자 문 대통령은 손으로 눈물을 찍었다. 이 과정을 김정숙 여사가 자켜봤다.
장손이자 문대통령의 아들인 문중용씨가 든 영정을 앞세우고 운구차는 장치를 향해 움직였다. 문 대통령은 한나라의 대통령이기에 앞서 아들로서 어머니를 보내며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장례식과 발인식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는 뜻에 따라 장례미사 이후 모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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