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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시민단체 ˝민주 성지 광화문 다시 촛불로 되찾자!˝: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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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시민단체 "민주 성지 광화문 다시 촛불로 되찾자!"

적폐난동 아웃 '광화문촛불연대' 결성.. "제2의 촛불 항쟁' 시작" 주말 마다 집회

정현숙 | 기사입력 2019/11/18 [17:25]

24개 시민단체 "민주 성지 광화문 다시 촛불로 되찾자!"

적폐난동 아웃 '광화문촛불연대' 결성.. "제2의 촛불 항쟁' 시작" 주말 마다 집회

정현숙 | 입력 : 2019/11/18 [17:25]

“23일부터 적폐·토착 왜구 청산 외칠 것”

'적폐난동 아웃!' 광화문촛불연대 결성. '주권자전국회의',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전국 2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화문 촛불 연대’가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주권자전국회의 등 전국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일부 극우 정치인과 종교인들의 폭력적인 행태의 광화문 집회에 맞서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적폐 청산과 검찰개혁,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촛불집회를 통해 태극기 모독 세력에 빼앗긴 민주주의 성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다시 되찾겠다는 뜻이다.

 

이들 시민단체는 18일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촛불항쟁으로 적폐청산, 토착 왜구 청산, 민주 대개혁을 실현하자”며 ‘광화문 촛불 연대’를 결성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촛불 혁명의 성지인 광화문광장이 수구 세력의 난동으로 더럽혀지고 있다. 이들은 주말마다 광장을 장악하고 청와대로 진격을 시도하며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에게 욕설, 폭력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극우 성향 단체가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현 정부를 비판하는 주말 집회를 연이어 여는 가운데 일부 참가자가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을 향해 모욕적 언사를 하는 등 정도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또 “난동을 선동하는 일부 극우 정치인, 일부 종교인의 망언과 망동을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화문 촛불 연대는 이달 23일 ‘검찰개혁, 적폐 청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광화문 촛불 집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촛불 집회를 열 계획이라며 “광화문광장을 되찾기 위한 ‘국민 촛불’에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구 적폐 세력을 규탄하는 온라인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미국과 일본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등 부당한 압력에 반대하는 활동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민주화의 성지 광화문 광장에 적폐무리가 난동을 부리고 있다"라며 "적폐 청산이 더뎌지면서 민족에게 해가 되고 있다. 촛불연대를 만들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전면 재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민주 성지인 광화문을 되찾도록 함께해 달라”고 동참을 호소했다.

 

김수근 청년당 공동대표도 "주말마다 광화문 광장에 나와 세월호 가족들을 둘러싸고 온갖 모욕을 가하는 세력이 있다"라며 "적폐 청산과 토착왜구 박멸 등을 위해선 다시 촛불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다시 광화문 광장을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한성 한국 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3년 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은 박근혜 정부 퇴진과 적폐 청산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촛불을 들었고, 그 결과 새로운 봄을 맞았다. 하지만 지금 광화문 광장에는 주말마다 적폐 세력들이 모여 난동을 피우고, 3년 전 촛불 혁명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결성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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