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핫 100차트 1위!! 한국 문화의 새 역사를 썼다'아시아인 가수로는 3번째, 한국가수로는 처음 이룬 빌보드 핫100차트 정상'[국제=윤재식 기자] BTS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문화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빌보드는 31일 “지난 3월 "On"이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100차트 4위에 올랐던 7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그룹이 그들이 처음 발매한 영어 싱글 앨범 "Dynamite"로 이 차트 정상에 올랐다”보도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의 모든 스트리밍 장르 실적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 데이터 등을 종합해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선정하는 빌보드 차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차트이다.
“Dynamite"는 유튜브에 업로드 된 후 유튜브 사상 최초로 하루만에 1억 뷰 이상(9월1일 현재 2억6천5백만 뷰)을 달성하면서 미국 유력 언론인 CNN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지난 24일보도 됐었고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31일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며 진정한 역사를 썼다.
Nielsen Music/MRC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21일 발매된 “Dynamite"는 첫 주만에 미국 내 3천3백만9천의 스트리밍 실적과 30만의 판매를 기록했고 라디오 방송 횟수는 8월30일까지 1천1백만6천 번 이나 전파를 탔다.
“Dynamite"는 디지털 음원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65,000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음원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이는 2017년 9월16일 Taylor Swift의 ”Look What You Made Me Do"가 기록한 353,000 다운로드 이후 3년 이내 가장 많은 첫 주 디지털 판매를 기록한 것이라 빌보드는 전했다.
빌보드는 또 “BTS는 이전 14번 빌보드 핫 100차트에 올랐지만 지난 3월 4위까지 오른 "On"이 최고의 성적이었다"며 "(이번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로) 이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으며 이전까지는 2012년 10월에서 11월 7주간 2위에 오른 싸이의 감남스타일이 한국 가수 중 최고의 성적이었다“ 고 전하며 이번 BTS의 차트 정상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아시아인 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1963년 일본가수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였고 그 후 2010년 한국계 멤버 등 전원 아시아계로 구성되어있던 미국 힙합&일렉트로닉 그룹 Far East Movement의 “Like a G6" 정도 밖에 없어 이번 BTS의 차트 정상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음악계에게도 대단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작부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쓰고 있는 한국 가수 BTS의 “Dynamite"가 아시아인들이 이룬 "스키야키"와 "Like a G6"의 빌보드 핫 100차트 3주 1위 기록을 넘어서 아시아 대중음악 역사의 최초와 최고가 될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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