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찬양금지법(윤서인법) 제정을 위해 ‘응징 취재’ 백은종과 ‘응징 고소’ 정철승이 만났다...농성 11일차

'일제찬양금지법은 친일매국 행위를 막기위해 꼭 필요', ‘윤서인 같은 자들 친일매국 활동 목적은 오로지 돈, 친일매국 활동으로 번 이익 몰수만이 근절방법'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3/05 [14:20]

"윤서인 같은 자들은 우파적 정치성향을 가진 것이 아닌 극우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자들"

 

[국회=윤재식 기자] 친일 극우 성향 만화가 윤서인 응징에 앞장서고 있는 광복회 정철승 고문 변호사가 일제찬양금지법 (윤서인 방지법)’ 제정을 위한 1인 시위를 하기위해 5일 오전 국회 앞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의 농성장을 찾았다.

 

▲ 광복회 정철승 고문 변호사가 5일 '일제찬양금지법'제정을 위한 1인 시위에 참가했다     © 이명수 기자

 

친일 매국인사 척결을 위한 일제찬양금지법 (윤서인 방지법)’ 제정을 위해 서울의 소리 백은종 대표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하고 있는 국회 농성이 오늘로 11일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인사들이 격려와 참여하며 힘을 더해주었다. 지난달 26일에는 독립운동가 차리석 지사의 아들인 차영조 씨가 노구의 몸을 이끌고 방문해 농성에 동참해 주기도 하였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정철승 변호사는 지난달 25일에 독립유공자 후손 249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서인을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위자료 청구 소송을 했던 광복회 고문변호사로 유명하다. 정 변호사는 윤 씨에 대한 위자료 소송을 2~300명씩 끊어 수십 차례에 걸쳐서 20년 동안 순차적으로 제기할 예정에 있다.

 

정 변호사는 1인 시위에 앞서 서울의 소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모든 도덕·윤리적으로 옳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꼭 금지하고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제 찬양금지법은 반드시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2차 대전 중 나치의 부역자들이 반인도범죄를 저질러 전쟁 후 공소시효 없이 살아있는 동안 단죄를 받았다는 근거를 예로 들며 일제감정기에 우리 국가와 민족을 상대로 반인도범죄를 저질렀던 일본인들과 전범들을 지금도 사실 처벌할 수 있다. 또 그런 반인도 범죄 행위를 찬양하고 정당하고 왜곡하고 하는 (윤서인 같은) 자들은 그 범죄행위에 대한 2차가해행위자라고 봐야 한다면서 “(일제찬양은) 반인도범죄피해를 당한 우리에게 그런 행위가 저질러지면 그런 (반인도) 범죄가 또 재발될 수 있도록 초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굉장히 엄중히 금지되고 처벌돼야 될 필요성이 있다일제찬양금지법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 5일 오전 일제찬양금지법 제정을 위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응징고소' 정철승 변호사가 '응징취재' 백은종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명수 기자

 

정 변호사는 일제찬양금지법 제정 운동을 촉발시킨 윤서인 같은 사람들은 "극우 유튜버 활동 등을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은 우파적 정치 성향사람들이 아닌 극우 활동으로 통해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다고 일갈했다.

 

이어서 그런 사람들의 유튜브를 자주 보는 사람들이 20대 남성이나 50대 이상의 보수적 정치의식을 갖은 계층들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말을 함으로 돈을 벌어들인다. 그런 사람들이 반페니즘, 친일을 비호하고 독재를 찬양,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고 조롱하는 그런 언사를 함으로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런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돈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윤서인 같은 자들이) 점점 더 자극적인 말을 할수록 이목을 끌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 그것이 돈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점점 더 해서는 안 될 말들을 하게 되고, 그 결과가 윤서인 같은 자들은 우리사회 금기로 지금까지 감히 입에 담지 못했었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조롱하며 일제시대 찬양하는 소리까지도 하게 만들어 버렸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돈독이 올라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잊어버린윤서인 같은 자들 때문에 아주 어린 학생들이나 또 소수 지각없는 사람들이 윤서인 같은 자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게 되는 일들이 벌어진다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알고 또 돈도 많이 벌고 아니면 어린학생들이 보기에는 성공한 사람들처럼 보이게 된다고 제2,3의 윤서인들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변호사는 윤서인 같은 자는 (현재와 같은 가벼운) ’형사처벌벌금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최소 징역형이상의 무거운 처벌이 되야 될 뿐 아니라 그자들 입을 틀어막야한다. 방송, sns 이런 것들 못하게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하고 그리고 그 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돈을 전부 다 몰수해야 한다. 그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짓을 하면 형사처벌 뿐 아니라 알거지가 되는 확실한 사실을 인식시켜줘야만 그런 행위가 근절될거라 보인다고 주장했다.

 

여러 친일 극우 인사들이 있지만 특별히 윤서인을 지목하고 20년 동안 응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 정 변호사는 극우 유튜버 모두를 어떻게 할 수 없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인물이 윤서인이라며 ‘20년 동안 응징하겠다는 발언은 20년 딱 지나고 나면 안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무리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윤서인 그자가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발붙일 수 없게 되는 그때까지 계속해서 응징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라고 왜곡하는 논문을 쓴 램지어 하버드 로스쿨 교수가 세계 여러 학자들 학술적 반박과 비판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있는 상황에도 이를 옹호하는 국내 학자들이 행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초기 거장과 원로로 인정받는 자들이 일제 감정기로 올라가면 일제와 야합을 했던 사람들이 100퍼센트다이런 사람들은 친일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다. 친일을 단죄하고 응징하자고 하면 법적인 소송이든 형사 고소 등이 제기가 되도 평범한 국민들이 느끼는 것 같은 공분이라던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램지어가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다라고 주장 했었던 근거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서울대 이영훈 교수, 연세대 류석춘 교수 같은 자들이 주장하고 책을 쓰고 했었던 걸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이거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우리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되는 거다. 어떻게 이런 자들이 우리나라에서 활개치고 다니고 있고 더욱이 국민의 세금으로 세워지고 지원받는 국립사립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앞으로도 절대로 우리사회에서 이런 사람들이 발을 붙일 수 없게 해야 된다. 친일찬양 금지법 제정뿐 아니라. 이영훈, 박유하 등 이런 자들에 대해서도 형사 처분 뿐 아니고 교수직을 유지하며 학자로서 인정받고 하는 것도 막아야한다주장했다.

 

정철승 변호사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서인 피해자들이 자신에게 보내온 제보 게시물들을 공개했다.     © 정철승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날 1인 시위를 처음 해봤다는 정 변호사는 지난 3.1절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윤서인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분들의 제보를 바란다는 공고를 하자, 제보는 물론이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면서 이 분들은 윤서인에 대한 형사 고소 및 고발, 국세청 탈세신고, 유튜브 계정폐쇄 등 제각기 윤서인을 응징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었는데, 내가 모두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윤서인 응징고소를 예고했다.

 

이어 도대체 그 윤서인이라는 자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앙심과 증오를 사게 된 것인지 신기할 따름이다고 혀를 찼다.

 

▲ 친일 극우성향 만화가 윤서인이 지난 3.1절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일절을 조롱하는 게시글과 사진을 올렸다.     © 윤서인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지난 1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교하며 독립운동가 후손을 모욕해 논란을 일으킨 윤서인은 지난 3.1절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중적으로 조롱 섞인 친일·매국적인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올린이후 아직까진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고 있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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