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놓은 덫에 걸린 자의 말로"

"폭군(暴君)”이 무엇인지 오랜만에 보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9/09 [16:30]

 

“폭군(暴君)”이 무엇인지 오랜만에 보았다.

 

자신에 대한 문제제기에 차분하고 품격있는 설명과 부덕(不德)의 소치를 돌아보는 당연한 태도를 윤석열은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걸 기대했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이 자가 시종일관하는 말은 “내가 이렇게 격노하고 있어, 알아?”이거다.

이런 자가 권력을 쥐는 순간, “피바다”다.

 

기자회견의 핵심은 “가만히 두지 않겠다”, 이다. 만사에 협박과 공갈을 일삼아 온 자의 언사(言辭)와 태도다. 국민에 대한 기자회견이 뭔지 도무지 모른다.  우리는 지금 인간 진화 이전의 현실을 보고 있다.

 

1. 그에게 인터넷 매체는 언론이 아니다. 계란판만 신문이다.

2. 사건은 국민의 힘에서 터졌는데 공격은 여당을 향한다. 

3. 문건작성이 공작인데 제보가 공작이란다. 제보는 김웅이 먼저 했다. “공익제보”

4. 괴문서라.....보낸 사람이 누군지는 이젠 알았고 나머지는 수사로 밝혀질 일

5. 재소자 따위로 뭘 만들지 말라? 인간 알기를 우습게 아는구나. 재소자를 불러다가 위증모해 훈련을 시킨 건 그럼 뭔가?

6. 한마디로 대단히 건방지다. 절대로 정치인이 돼서는 안 될 인품이다.

7. 한 백년전 쯤에 쓰던 말이 있는데 “최후의 발악”이라는 좀 흉측한 표현이 뭔지 알겠다.

 

자신이 놓은 덫에 걸린 자의 말로(末路)다. 

 

무섭냐고? 우습지. 누구도 윤가를 무서워하는 게 아니다. 포악한 자를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이 신문의 제목도 잘못 되었다. 

“다급했나?, 질문 이어지자 황급히 자리 떠”

이거지.

 

글쓴이: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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