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대한민국 운세

흑룡이 휘두르는 꼬리에 맞아 비명에 갈 면면들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1/02 [14:43]


흑룡(黑龍)의 해라!? 

(연간 운세) 

검은 용이 물길이 막혀 몸부림을 치나니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소리에 귀가 찢어지고, 쏟아지는 장대비에 천지가 물바다가 되고, 땅거죽이 요동을 치겠구나! 

일진광풍(一陣狂風)이 지나가고 비바람이 잦아들며 흰 구름 사이로 해가 얼굴을 내미니 천지가 잠잠해지고 억조창생은 비 자나간 뒷설거지를 하고, 농부는 밭을 갈고, 농부의 아낙은 맑은 물로 떡쌀을 씻어 시루 얹은 아궁이에 불을 지펴 이웃집과 담 너머로 떡 접시를 돌리는 구나! 

올 한해는 그렇게 지나가겠다.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은 내년 2013년 계사(癸巳)년 봄이 지나고 여름날부터나 시작되겠구나! 

그렇다면 흑룡이 휘두르는 꼬리에 맞아 비명에 갈 면면들은? 

흑룡의 한입거리도 안 되는 쥐는 우선 화창한 봄날 치룬 전쟁(4.11총선)에서 흑룡의 등에 올라탄 적병에게 칼 한번 제대로 휘둘러보지도 못하고 그 많던 병사를 다 잃고 적벽대전에서 박살이 난 조조가 쫓겨 가듯 죽지 않고 겨우 목숨이 붙어있는 7-80명의 패잔병만 데리고 여의도로 철군을 하여 돌아왔으나 사방이 적병들로 넘쳐나니 생쥐만한 한 몸을 숨길 데가 없구나! 

할 수 없이 쥐구멍에 틀어박힌다.  쥐구멍도 오래 박혀 있을 곳이 못 되었다. 
강물이 토막토막 나 갈 길이 막힌 흑룡이 다시 몸부림을 쳐대니 장대비가 석 달 열흘 동안 쏟아 부어 쥐구멍에도 물이 차올라 할 수 없이 쥐구멍 박으로 튀어나온다. 

4대강 보로 천년 옥답이 수렁으로 변해 살 길이 막힌 낙동강변의 백성들이 밀고 올라와 쥐를 잡으려 드니 할 수 없이 쥐는 우선 4대강 보의 물을 무조건 방류하고, 장마가 끝나고 나서 보를 철거하겠다는 것을 공포한다. 

세상이치란 그런 것이다. 

제 입으로 멀쩡하던 4대강이 죽어 있어 다시 살리겠다고 밀어붙인 삽질로 4대강이 완전히 죽어, 다시 그 입으로 보를 허물고 4대강을 다시 되살리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공사로 공돈을 도둑질 했던 건설업체들은 회사자산이 몽땅 압류되어 4대강을 되살리는 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건설업체들이 순순히 말을 듣지 안 했다가는 성난 민심에 회사가 아니라 회사사장의 목이 달아날 판이다. 

이제 쥐는 독 안에 갇혔고, 흑룡이 오줌을 누어 독안에 물을 채우거나 꼬리를 휘둘러 독을 깨는 날 죽어야 할 일만 남았다. 

쥐의 시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의도를 점령한 적병이 미국에 항복을 했던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다시 일전을 불사할 것을 촉구하니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적병의 그 요구를 안 들어주면 당장 쥐가 갇힌 독에 물을 채울 기세이니 당장은 목숨이 살고 보아야 한다. 할 수 없이 쥐는 독안에서 미국을 향하여 2011년 말에 항복을 했던 노비계약서는 원천무효라는 “한미 FTA 폐기”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때맞추어 미국에서는 화가 있는 대로 난 오바마가 미국 검찰에서 조사한 "BBK"사건 수사기록을 한국에 넘긴다.  그 날로 쥐는 서울교도소로 달려가서 김경준의 감방 문을 제 손으로 열고 김경준을 석방시킨다.  

쥐가 김경준과 교대하여 그 감방으로 즉시 들어가야 하나. 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죄가 많아 2013, 2, 24까지는 형 집행을 유예 받고 여죄를 조사받아야 할 일이 남아 있어 당장은 수감을 면했다.  이제 쥐가 할 일은 없고 지은 죄의 이실직고와 흑룡의 처분만 남았다.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덩달아 뛴다더니, 쥐가 물러가자 이번에는 암탉이 날개 짓을 하는 구나! 쥐가 독안에 갇힌 신세가 되자, 이번에는 4년 동안 4대강이 다 죽건 말건, 나라의 곡간을 미국에 다 넘겨주건 말건 입 꼭 다물고 자빠져 있던 늙은 노처녀가 패잔병들 7-80명을 데리고 다시 한 번 저희 애비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치맛자락을 펄럭이며 설쳐댄다. 

하지만 꿈 깨라! 

치맛자락 펄럭이며 설쳐대다 흑룡이 휘두르는 꼬리에 치마폭이 걸려들게 되면 윗도리고 아랫도리고 다 빨개 벗겨져 광화문 광장에 큰 대(大)자로 나가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청와대 청와대행은 고사하고 집안에서도 소박맞는 신세가 될 것이다.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고 쓸데없는 욕심 부리지 말고 주체할 수 없는 장물 풀어 원 주인에게 돌려주고 머리 빡빡 밀고 염주 꿰차고 속세를 떠나거라! 

그게 최선의 길이니라! 

자 그렇다면 도탄에 빠진 백성들에게 삶의 희망을 불어 넣고 무너져가는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참사람은 누구인가? 

 

눈에 가물가물 보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은 입이 찢어져도 말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천기의 누설입니다. 

천기를 누설하는 순간, 내 목숨은 산목숨이 아닙니다. 

나도 살고는 보아야 합니다. 
천기가 누설되면 그 순간 천기는 천기가 아니고 천기도 변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 참사람을 밝히지 못하는 제 처지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올 연말 12월 19일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 날 이웃집과 떡접시 돌리기 위해 떡쌀들이나 넉넉히 불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하늘이 준비해둔 운세가 좋아도 열심히 노력해야만 그 좋은 운세를 내 운세로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열심히 촛불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흑룡은 깨어있는 국민이 바로 흑룡입니다!

                                                                                      서울의 소리, 꺽은 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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