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정부, 일본 원전사고 부근 한국인 파견 막을 수 없다

일본이 많은 일손 필요한데 어떻게 막냐니..

김복철 | 기사입력 2012/03/13 [21:02]

정부, 일본 원전사고 부근 한국인 파견 막을 수 없다

일본이 많은 일손 필요한데 어떻게 막냐니..

김복철 | 입력 : 2012/03/13 [21:02]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방사능에 대한 경각심 최고조..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과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그간 최악의 원자력 사고라고 일컬어지던 체르노빌 사고보다 더 심각한 후쿠시마 원전사태를 겪어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졌다.
  
후쿠시마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파혼, 아동 보육소 입소 거부, 왕따, 자살 등의 문제가 다수 발생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방사능으로 후쿠시마 일대가 농축산물 출하 금지 등의 사태를 겪으며 앞날이 막막해지자 전북 장수 지역으로 집단이주를 타진하여 큰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일본대지진 인력송출모집
2012년판 징용인가..  네티즌의 격앙된 반응
 
▲   일본대지진 관련 노동인력을 구인하는 광고판                 © 서울신문

 
 
 
 
 
 
 
 
 
 
 
 
 
 
 
 
 
  
 
그런데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일부 구인업체가 일하는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조차 알려주지 않고 일본 원전으로 일하러 갈 한국국적의 인부를 모집하고 있다는 서울신문의 기사가 인터넷상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신문: 日 원전주변 복구 한국근로자 ‘묻지마 구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305034616053&p=seoul
 
일본과 한국정부는 방사능의 피해에 대해 '위험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며 쉬쉬하며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으나, 후쿠시마 사태이전 일본임상응급의학회가 공표했던 '원폭과 같은 동해촌 임계 사고' 사진은 다음과 같다.
 
▲  불과 3개월만에 DNA손상으로 피부재생능력을 잃었다      © 인터넷

 
 
 
 
 
 
 
 
 
 
 
 
 
 
 
 
 
 
 
 
 
 
 
사진자료에 따르면 9월 30일 사고로 얼굴과 양팔에 10시베르트의 중성자를 맞는 피폭을 당했고 점점 피부가 벗겨지면서 1월 4일에는 DNA손상으로 피부 재생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일본 원전 묻지마 구인기사에 대한 댓글로 "일본인도 나쁘지만 그런 인력을 뽑는 저A단체도 정말이지 나쁘다" "2012년판 징용" "450만원 벌면 뭐하는가. 피폭되면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는데, 치료비 또한 스십 배는 들것이고

2세는 꿈도 꿀수 없거늘. 정부가 막아라. 일본인들, 정말 맘에 안든다" "돈을 미끼로 이건 죽음의 사지로 몰아 넣는 것 아닌가요?" "일본에서 들어오는 모든물픔은 방사능 측정해봐야 한다. 지금 서울 한복판에서 방사능 노출되어서 피폭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관광객들이 갖구 온 무언가가..방사능물질이.." 등으로 날선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의 대응은?
일본이 일손 모자라니 인력 송출 막을 수 없다.. 공식 답변
 
기사가 큰 이슈가 되면서 일부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일본 방사능 피폭 우려지역으로의 인력송출을 막아달라"는 인터넷 민원을 제기하였다.
 
그런데 이 민원에 한국 정부는 "일본이 많은 일손이 필요한 지역인데 검증되지 않은  원자력 피폭의 위험성 때문에 파견을 금할 수 없다" 답변을 보내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실제 답변을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   일본인 끼리도 기피하는 곳이 후쿠시마인데..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 서울의소리
 

현재 일본의 화산전문가가 공개한 '방사능 오염지도'는 다음과 같다.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 부터 누출된 방사능의 확산)
 
▲   방사능 오염지도       ©인터넷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지역은 진빨강으로 표기되어 있고, 오염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색상으로 되어있다.
 
적은 양이지만 방사능은 동경 부근과 치바 부근까지도 퍼져있다. 
 
 
 
 
 
 
 
 
 
 
 
 
 
 
기자 사진
다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투쟁!
  • 도배방지 이미지

후쿠시마, 방사능, 일본, 노동부, 정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