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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배워라!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에 높은 투표율'을...

10년 간 OECD 회원국 평균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최하수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4/25 [02:28]

선관위 배워라!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에 높은 투표율'을...

10년 간 OECD 회원국 평균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최하수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4/25 [02:28]
지난22일 프랑스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가 트위터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4,11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 소종한 투표권을 걸레같은 종이박스에 담아 쓰레기 취급한 대한민국 선관위와 상반되게 프랑스 선관위는 깔끔한 투명 투표함에 투표수 카운터가 가능한 투표함을 사용해 트위터러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머니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1차 투표 결과 결선에서 맞붙게 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에 대한 관심도 물론 있지만 트위터러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집중됐다. 바로 프랑스의 투명한 투표함이다.

프랑스의 투표함은 우리나라의 종이박스와 다름없는 투표함과 달리 투명하다. 또 자동으로 투표자 수가 집계돼 부정선거의 가능성을 전면 봉쇄했다.

4,11 총선에서 국민의 소종한 투표권을 걸례같은 종이박스에 담아 불법적으로 쓰레기 취급한 대한민국 선관위...   © 서울의소리

트위터러들은 지난 4·11 총선 당시 강남을 선거구의 투표함이 봉인되지 않거나 선관위 도장이 찍히지 않은 채로 개표소에 도착해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했던 일을 떠올리며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을 부러워했다. 당시 논란이 됐던 21개의 투표함은 민주통합당의 증거보전 신청으로 현재 법원에서 보관 중이다.

트위터러들은 "프랑스 대선 투표 관련 방송 보셨나요? 투표함이 투명하고 투표함에 투표용지 넣을때마다 투입구를 개폐해 투표자수가 카운트가 되는군요. 절대로 부정선거 있을 수 없겠군요! 역시 민주주의 선진국입니다" "투명 플라스틱 투표함이었다면 강남 부정선거 논란도 의혹도 없었을 것입니다"
▲ 부러움의 대상이된 투표수가 자동으로 카운터되는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    © 뉴시스

"프랑스 대선 투표함 저것 좀 바로 공수해서 이번 대선에 도입 좀 바로 하자. 우선 투명하고 튼튼한데다 카운트도 된댄다. 플라스틱 조립박스가 뭐냐, 도대체. 이건 사기치는 놈이나 당하는 놈이나 한 패란 거나 같은거야. 바꾸자, 투표함"등과 같은 멘션을 남기며 프랑스 투표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 선관위의 '무성의한 걸레같은 종이박스 투표함과 낮은 투표율', '프랑스의 투명 투표함과 높은 투표율'도 트위터러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의 이번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율은 무려 80%를 넘는 80.8%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1997년 치러진 제15대 대통령 선거가 80.7%, 제16대 70.8%, 제17대 63% 등 투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4·11 총선 투표율은 18대 총선보다 8.2% 포인트 높아졌지만 54.3%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OECD 회원국들의 평균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OECD 최하수준인 46%를 기록했다는 부끄러운 뉴스도 있다.

트위터러들은 "중요도가 낮은 투표의 투표율이 55%, 국가의원이나 대통령 선거는 80%가 보통이라니. 민주국가는 결국 국민이 만드는 거구나" "우와. 프랑스 대선 연휴인데도 투표율이 80%. 부럽구만"!
 
"우리도 함 도전해 봅시다. 무한~도전!", "프랑스 선거에서 많이도 말고 딱 2개만 배워왔으면 한다. '투명함'이 돋보이는 '유리투표함'과 국민투표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81%의 투표율. 과연 대한민국에게는 그 둘 다 쉽지 않은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랑스의 높은 투표율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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