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범 안두희를 처단한 역사의 의인 박기서 선생' 백범광장 인터뷰

심근경색으로 죽음의 고비도 넘겼지만.. 정의봉 나누기

정찬희 | 입력 : 2012/05/20 [22:49]
"그럼요. 세상의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뜻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는 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  밝게 웃는 박기서 선생의 표정이 맑았다    © 서울의소리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만난 박기서 선생은 매우 밝고 여전히 '사람 참 순수하다' 하는 그 느낌 그대로 였다.
 
오늘 그는 최근 시작한 '정의봉 나누기 (http://cafe.daum.net/justicebong)' 사업 동지들과 함께 모여 자신의 좌표이며 민족의 좌표였던 백범 김구 주석의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역사왜곡과 정권가진 자들의 부정이 판치는 지금의 시대에 관한 논의를 나누었다. 

▲   김구  선생 동상앞에서 정중히 묵념하는 정의봉 나누기 회원들     © 서울의소리
   
 
 
 
 
 
 
 
 
 
 
 
 
 
 
 
 
 
 
 
 
 
 

 
 
박기서 선생은 상해임시 정부 주석이었던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처단한 사람이다. 김구 주석을 시해하고도 커다란 집에서 비호를 받으며 천수를 누리며 살던 안두희를 96년 찾아가 '정의봉' 이라고 쓴 홍두께 방망이로 처 죽여 역사 정의를 몸소 실천 하였다. 
 
곧 박기서 선생은 자수하였고, 당시 기자들에게 "나는 비록 배운것은 없으나 최소한 민족을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인간쓰레기 하나를 처단하는 것 뿐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후일담이지만 당시 형사는 그런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하셨다" 라고 하며 수갑과 줄을 매려는 부하들을 제지하며 당당하게 호송될 수 있게 예우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3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사회각계각층의 탄원과 격려가 이어졌고, 결국 그는 98년 3.1절 특사로 풀려났다.
 
지난달 심근경색으로 삶의 고비도 넘겼지만..
그래도 세상에 정의로운 뜻을 힘껏 펼치고파.. 정의봉 나누기
 
최근 그는 원래 하던 생업인 운전업 말고 또 하나의 일을 시작했다.

그것은 최근 그가 특허를 받은 대나무 안마봉인 정의봉을 세상과 나누는 사업이다. 다음에 까페를 개설하고 (정의봉 나누기 http://cafe.daum.net/justicebong)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건강 정의봉을 제작하는 박기서 선생의 모습     © 서울의소리
 
 
 
 
 
 
 

 
 
 
 
 
 
 
 
 
 
 
 
 
 
 
 

 
이 정의봉은 특허청 특허를 받은 건강 안마봉으로 두들기면 시원한 안마효과가 있다.
그는 이 정의봉으로 건강과 정신을 깨우는 건강 정의봉이라고 말하고 있다.
제조공정은 대나무를 베고, 불도장을 찍고 몸체에 골고루 불꽃을 입히는 작업을 거쳐야 완성되는데 이 공정은 거의 100% 수공으로 진행되는 힘이 많이 드는 일이다.
 
지난달 심근경색으로 죽음의 문턱을 갔다 돌아온 박기서 선생에게 그렇게 녹녹치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는 이 일에 매우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백범 김구 주석이 염원하던 평화통일과 자신의 꿈인 정의로운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현재 정의봉 나누기 http://cafe.daum.net/justicebong 까페는 최근 개설되어 발기인 등의 관계자들만 가입되어 있으나, 서울의소리를 통해 가입하는 '김구 주석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원하는 독자들'은 특별히 가입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봉은 정해진 가격이 없으나, 작은 후원만을 청한다고 한다.
정의봉 나누기 까페에 가입후 정의봉 동참 후원란에 글을 남기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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