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선생 겨레장 '박근혜,새누리는 달랑 화환하나!'

왜 아무도 안왔나? 민족지도자의 영면에 반성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집단인가.

정의롭게 | 입력 : 2013/03/31 [14:59]
3월 28일 오전 11시 문득 바람도 더욱 맵살해진 삼월의 끄트머리,
 
드디어 모진 세월의 무덤을 깨치고 37년만에 자신의 죽음을 타살이었음을 외친 고 장준하 선생 겨레장 분향소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하고 3일간 조문객을 맞았다.
 
30일 오전 9시 발인제에서 관앞에서 고 장준하 선생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상복정장의 세남자는 고 장준하의 (좌)차남 장호성 (중)장남 장호권 (우)손자 장현욱 씨이다.

▲ 지난 30일, 민족지도자 고 장준하 시청 겨레장 발인식이 있었다     ©정의롭게

 
 
 
 
 
 
 
 
 
 
 
 
 
 
 
 
 
 
 
 
 
 
 

 
발인에는 수많은 취재진을 비롯, 선생의 마지막 길을 보려는 수많은 이들이 모여 그 뜨거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늦었지만 서울대의 정밀감정으로 타살임이 입증된 사인규명에 대해 희망을 느꼈다.

▲ 곽노현 전 교육감, 백기완 선생, 권영길, 노회찬 전 의원 등 을 비롯 많은 인사들이  보였다    ©정의롭게

 
 
 
 
 
 
 
 
 
 
 
 
 
 
 
 
 
 
 
 
 
 
 
 
 
현장에는 곽노현 전 교육감도 참석하였는데 29일 가석방되어 피로할 것임에도 누구보다도 환한 표정으로 착석해있었고, 1시간 가량 이어진 만장행렬에도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그의 가석방에 대해 장애인 신문은 "곽노현 교육감 가석방을 환영하며 사면․복권을 요구한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그외 권영길, 노회찬 전 의원, 평화재향군인회 최사묵 대표, 노나메기 백기완 선생, 표창원 교수 등이 겨레장에 참석했다.
 
▲ 새누리는 유일하게 정의화 의원만이 조화를 보냈다.     © 정의롭게

 
 
 
 
 
 
 
 
 
 
 
 
 
 
 
 
 
 
 
 
 
 
 
 
 
 
 
 
 
 
 
 
 
 

 
그러나 GH를 비롯 새누리당 관계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는데, 현장에는 화환도 정의화 의원의 화환이 유일했다.
 
새누리 정의화 의원은 고 장준하의 유골사진을 보고 '두개골이 신경외과 전문의인 내게 외치는 듯하다. 타살이라고.." 라는 의견을 내놓았던 인물이다.

▲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용 리무진에 선생의 관이 들어가고, 만장행렬이 거행되었다     © 정의롭게

 
 
 
 
 
 
 
 
 
 
 
 
 
 
 
 
 
 
 
 
 
 
 

 
발인제 이후 장례용 리무진 차량에 태극기에 덮힌 장 선생의 관이 들어가고, 이후 리무진의 뒤를 따라 유족과 만장을 든 행렬과 시민 조문객들의 행진이 시청에서 서대문 형무소까지 이어졌다.
 
▲ 나부끼는 만장과 청와대 우회도로 진행을 위해 배치된 경찰들     © 정의롭게

 
 
 
 
 
 
 
 
 
 
 
 
 
 
 
 
 
 
 
 
 
 
 

 
이날 조문객과 뒤따르는 시민은 약 2천명정도 되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고 장준하의 증손녀도 엄마품에 안겨 장례의 뒤를 따라 눈길을 끌었다.

▲ 고 장준하 증손녀.. 아가야  너는 니가 왜 여기에 왔는지 아니?        © 정의롭게

 
 
 
 
 
 
 
 
 
 
 
 
 
 
 
 
 
 
 
 
 
 
 
 

약 한시간 정도에 걸친 행진 이후 선생이 수감생활하고, 박정희에 의해 인혁당 피해자들의 사형이 집행되었던 한많은 서대문 형무소에 도착하였다.

▲ 서대문 형무소에 모인 사람들...     © 정의롭게

 
 
 
 
 
 
 
 
 
 
 
 
 
 
 
 
 
 
 
 
 
 
 

 
서대문에서 마이크를 잡은 민가협의 한 어머니를 비롯 마이크를 잡은 민주단체 관계자들은 "박정희 시대의 이땅의 수많은 의문사와 민주화 피해자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대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가협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 협의회의 약자로 민주화 투쟁을 하다가 보안법 등으로 구속되어 고문당하고 사망하거나 고통을 받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단체이다. 

▲ 정부는 장준하의 사인을 지체없이 밝혀라 라고 적힌 플랭카드     © 정의롭게

 
 
 
 
 
 
 
 
 
 
 
 
 
 
 
 
 
 
 
 
 
 
 

 
이날 37년전 고 장준하 선생의 장례에 직접 참석했던 경험이 있다는 한 원로는 "그야말로 37년만의 복수극"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마 속 좀 탈것이다." 라는 평을 했다.
 
이후 서대문에서 다시 유족과 조문객들은 고 장준하 선생의 묘소가 있는 파주 장준하 공원으로 출발하였다.
 
▲ 담뱃세 인상 쟁취보다는 정의 쟁취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어주세요  좀!     © 정의롭게

 
 
 
 
 
 
 
 
 
 
 
 
 
 
 
 
 
 
 
 
 
 
 


한국독립유공자 협회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회에서 담뱃값 대폭인상 쟁취 대국민대회를 여는 자리에서 "그런것보다 장준하 선생님 사인규명 대 국민대회를 열라. 공정한 의정활동 부탁한다"고 현장에서 명함을 주며 동석한 김세* 정책보좌관에게 이야기했다.
 
"이에 김 보좌관으로부터 '예 감사합니다' 라는 대답을 들었으나 막상 현장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며 새누리당은 세금올려 서민 등골빼먹는데는 적극적이면서 왜 정의를 밝히는 일에는 소극적인것인지 아이러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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