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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고라]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명단 충격, 새누리, 조중동연합,MBC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04/05 [23:46]

[오늘의 아고라]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명단 충격, 새누리, 조중동연합,MBC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04/05 [23:46]
충격적이다. 국회,새누리당(한나라당),조중동연합,MBC,세게일보


국제적인 해커단체 '어나니머스(ANONYMOUS)
 
국제 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이메일 명단을 근거로 한 신상털기로 진보단체를 종북,빨갱이, 간첩으로 매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국회,새누리당,조중동,연합,MBC,세계일보'도 포함돼 있어 상당히 놀랍다.
 
국내 언론은 물론 종편채널들이 신나게 전쟁놀이, 종북놀이로 재미를 보던 어제 상황과 다르다. 일베 등이 공격했던 진보단체만이 아니라 그동안 보수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정당의 이름으로 버젓이 북한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은 국민에게 충격을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국정원은 국가보안법을 근거로 사법처리를 해야할지 검토한다고 했지만 새누리당, 조중동연합, 세계일보, MBC를 상대로 '찬양,고무죄'로 처벌하기에는 너무 벅찬 상대를 만난 것이다.
 
그리고 불법적으로 해커가 해킹한 자료를 근거로 처벌한다는 것 또한 깊은 고민이 따르는 부분이다.


 
출처;블로거 '아이에피터님' 캡쳐
(궁금하신 분은 원문주소링크(http://v.daum.net/link/42581077?&CT=C_POP)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사법처리 여부가 아니라 국내인들이 왜 북한 사이트에 가입했느냐다. 또한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이라는 새누리당, 보수신문이라 자처하는 조중동연합, 세계일보 언론사들이나 진보단체...과연 이들은 무슨 이유로 접속하고 가입했을까?
 
언론과 종편들의 아우성처럼 종북, 빨갱이들인가? 간첩인가? 
 
최근 한반도 위기가 연일 게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 선량한 국민에게 전쟁을 부추기고 안보불감증에 걸렸다고 맹공하던 그들이 알고보니 실체는 새누리당, 조중동연합, 세계일보, MBC라니... 참 세상은 공평하다.
 
가장 깨끗한 민주당..., 국민의 지지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진정한 보수정당이 아닐까?  진정한 종북의 정체는 새누리당, 조중동연합... 국민이 납득할수 있는 수준의 해명과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사에 앞서 투명한 자료인지부터 살펴야...
국가보안법 VS 불법적인 해킹자료
-이메일 자료의 신뢰성?
-끼워맞추기식 이메일 주소?
-수사의 타당성? 
-사법처리?
-국면전환용?
-국정원 사건 덮기?
-공안정국용?
-어나니머스와 비밀 커넥션?

 "일단 공개된 계정들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점이 보이는지 살펴보고 나서 혐의가 드러나는 계정이 발견되면 공식 수사에 착수할 것" -경찰 관계자  
 
"'우리민족끼리' 가입 자체만으로는 국가보안법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개된 회원들의 활동 내역을 추적해 이적활동 유무를 파악할 계획이다.".

"'우리민족끼리'라는 인터넷 사이트 자체를 이적단체로 보기는 어렵다"며 "어떤 글을 게시하거나 우리민족끼리의 이적성 문건을 내려받아 배포한다든지 하는 행위가 나와야 한다"  -검찰관계자

검.경이 북한 사이트에 가입한 국내 회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서슬퍼렇게 이적단체 운운하더니 오늘은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를 이적단체로 보기 어렵다는 소리를 한다.
 
검찰과, 경찰은 과연 재판에 기소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증거력도 없는 이메일 주소도 그렇고, 어나니머스가 공개한 이메일 주소도 가공되지 않은 투명한 자료인지도 검토해볼 만 하다. 진보단체를 잡기 위한 끼워맞추기식 이메일 주소인지도 살펴볼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또한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정부가 위기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카드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공안몰이,혹은 기획된 시나리오대로 대국민 군기잡기로 이용될 수도 있다.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왜 '우리민족끼리' 회원 명단을 발표했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국민이 알지 못하는 어두운 커넥션이 있지 않았을까?
 
중앙일보, 방어용 기사 띄우기?
-무차별 신상털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언급


 ▲중앙일보(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3/04/05/1074739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언론은 진보단체만 언급하지 새누리당, 조중동연합, MBC,세계일보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다. 보수성향 누리꾼들은 간첩잡는다고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다.
 
이 와중에 조중동연합 매체 중 제일 발빠른 방어용? 기사를 내보낸 곳은 중앙일보, 무차별적 신상털기와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우려스럽다고 한다. 어제까지만 해도 신나게 진보단체를 두둘기더니 오늘은 갑자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는 안된단다.
 
진짝 걱정스러운 것은 조중동연합과 같은 국내언론의 이중적인 태도가 더 문제가 아닐까? 떳떳하다면 왜 북한 사이트에 가입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
 
종북, 빨갱이, 간첩으로까지 비판적인 국민과 진보단체를 비난하던 자세와 너무나 상반된 내용이어서 이채롭기까지 하다. 중앙의 이러한 반응은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꼼수가 아닐까?
 
만약에 민주당,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 진보신문들이 포함돼 있었다면 아마 게거품을 물고 간첩으로 매도하지 않았을까? 참으로 한심한 사이비 보수신문의 진정한 색깔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해커들의 불법적인 해킹자료를 근거로, 과연 이들을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했던 국보법을 가지고 사법처리할 용기나 있을까?

                                                                            아고라 논객 저격수 (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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