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 장례식의 올바른 헌화 방법... 꽃송이가 조문객 쪽이면 '야스쿠니 참배식'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04/10 [23:26]
추모식이나 장례식장 빈소에 국화꽃 헌화를 할때 종종 곤혹스러움을 느낀다. 국화꽃송이 방향이 고인을 향하는 것이 바른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 국화꽃송이가 조문객쪽을 고집하는 분들을 설득하기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재작년 기자의 어머님이 작고 하셨을때 형제간에 헌화 방법 때문에 말다툼까지 있었다. 조문오신 분들이 방향이 틀리다고 돌려놓으면 다시 바로잡아 놓기도 여러번 이었다. 한국의 정서는 국화꽃의 상징이 순결 온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일본은 국화꽃이 사무라이칼(즉 황국, 태양, 제국주의, 장수, 불멸)을 상징한다. 그러한 정서 때문에 국화꽃송이가 고인을 향하지 않고 조문객 쪽으로 향하는 일본식으로 빈소에 헌화하면 한국에서 야스쿠니 참배를 한다고 보면된다.
▲ 구익균 애국지사 빈소에 헌화한 국화꽃 송이 방향이 다르다. © 서울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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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헌화
일본식 헌화 (야스쿠니 방식)
마치 사무라이에게 `칼`을 바치듯한 형식의 일본식 헌화 방법
(일본 사무라이 정신이 밑바탕에 깔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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