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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이정희, 노무현 콘서트 '보컬'

서거 1주기 추모 프로젝트밴드 '사람 사는 세상2' 결성

대.자.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4/24 [16:48]

한명숙·이정희, 노무현 콘서트 '보컬'

서거 1주기 추모 프로젝트밴드 '사람 사는 세상2' 결성

대.자.보 편집부 | 입력 : 2010/04/24 [16:48]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 콘서트에 '보컬'로 참여하기로 했다.

노무현재단은 23일 "야 3당(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을 대표하는 간판급 정치인들이 전직 대통령 추모무대에서 본업을 접고 정파를 넘어 밴드 멤버로 하나가 된다"고 밝혔다. 야당, 언론계, 학계 문화계 등 다양한 인사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자 프로젝트 밴드 '사람 사는 세상 2'를 결성했다.

이번 공연은 5월8일(토) 오후 7시 서울공연(구로구 항동 성공회대)을 시작으로, 9일(일) 오후 7시 광주공연(구 도청 앞 광장), 15일(토) 오후 7시 대구공연(대구 신천둔치), 16일(일) 오후 7시 대전공연(대전MBC 앞 갑천 둔치), 23일(일) 오후 7시 부산공연(부산대 운동장)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지난해 5월25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국민장(國民葬) 공동 장의위원장을 맡은 한명숙 전 총리가 장의 절차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사진출처-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대학 시절 연극반 활동을 했다는 한명숙 전 총리는 서울 공연에서 리드 보컬을 담당하기로 했다.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보여줬던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도 건반주자 겸 보컬로 서울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여균동 영화감독이 색소폰 주자, 소프라노 장은숙 교수는 건반 주자,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드럼 주자로 참여한다. 정연주 전 KBS 사장은 기타를 담당한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카바사(딸랑이의 일종)와 탬버린,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은 메인 보컬을 담당하기로 했다. 대전 공연에서는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보컬과 드럼 연주자로 나서고, 광주 공연에서는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카바사를 담당한다.

한편, 노무현 재단은 "한명숙, 이재정, 정연주, 여균동, 정은숙, 이치범, 조기숙 등 일곱 멤버는 기자들을 위해 4월26일(월) 오후 2시 마포구 합정동 '준 뮤직 스튜디오'에 모여 공개 리허설을 갖고 첫 화음을 맞춘다"면서 "레퍼토리는 노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담은 노래로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 슬픔을 넘어 희망을 모색하는 의미의 노래로 해바라기의 '뭉게구름' 두 곡"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759


 류정민 기자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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