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함 희생장병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3층 중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함과 자매결연을 하고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던 천안시는 정부의 방침 결정에 맞춰 천안함 46용사의 사진과 위패를 모시고 흰 국화로 장식한 분향소 설치를 마쳤다.
‘故 천안함 46용사 천안시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5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조문객을 받으며, 영결식날인 29일은 오후 6까지 운영된다.
천안시 분향소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조문을 했으며, 일반 시민들도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일반 시민의 조문 편의를 위해 분향소 근무인력을 배치해 안내와 식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향소 운영과 함께 청사 로비에 ‘추모의 벽’을 설치 희생 장병에 대한 시민들의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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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