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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획책하는 박근혜 정권…'친일역사의 대변자'

서로 이간질로 반목하며 앞으로도 살아 갈 것인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07/18 [21:39]

지역감정 획책하는 박근혜 정권…'친일역사의 대변자'

서로 이간질로 반목하며 앞으로도 살아 갈 것인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07/18 [21:39]
인터넷에서 벌어진 진보와 보수 논쟁이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조롱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려 한다는 이유로 백모(30)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와 피해자인 김씨는는 지난 대선을 계기로 진보와 보수로 갈라선 뒤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한다.

경상도와 전라도, 진보와 보수 논쟁에서 이 땅의 청년들이 설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전조는 얼마 전에도 있었다 지난 6월 경남 사천에 있는 ㄱ고의 2학년 국어 수업시간에 ㄴ교사가 “역사적으로 전라도는 배반의 땅”이라며 “태조 이성계가 죽기 전에 했던 말로 전라도에서는 인재 등용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바람에 부모가 광주 출신인 한 여학생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일이 발생했다.

수업이 끝난 뒤 학생들이 모여 울음을 터트린 여학생에게 이유를 묻자 “선생님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정치권이 지역감정을 이용 사탕 발림해 정치적 이득을 챙기는 것이 구태정치라고 했다. 그 해악의 물이 정치권을 떠나 사회에서 학교에서 봇 물처럼 터지기 시작했다.

청소년들이 일간베스트에서 ‘김치녀’(한국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 ‘노운지’(투신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하는 표현), ‘전땅크’(전두환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표현) 등도 이들이 만든 용어들이다. 심지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를 ‘홍어(호남 주민들을 비하하는 표현)택배’ 비하 발언등을 서슴지 않고 있다. 지금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묻지마 지역감정’ 대물림을 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박근헤 당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십알단, 일간베스트, 국정원 댓글녀 등이 이념과 지역갈등을 최고조로 올려 놓는 바람에 아직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은 지역감정과 이념 갈등, 세대간 갈등을 잠재우기는커녕 오히려 키우고 있다. 갈등관리를 해야할 주체가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다. 이념갈등과 지역갈등 조장을 통해 집권을 해온 수구세력은 그 꿀맛에 취해 이성을 잃어 버렸다.

현제도 새누리당은 NLL포기발언을 이용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 국민화합을 기치로 내세운 국민대통합의 정치가 TV조선을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북한군이 개입했다”라는 말로 다시한번 경상도와 전라도를 벌여 놓았다.

이제 망국적인 지역감정과 이념갈등, 세대간의 갈등을 통해 남북은 물론 남남갈등까지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간다. 한 사회의 문화, 예술을 넘어 우리 사회에 정치적 성향의 차이로 불거진 ‘살인사건’까지 온 것이다. 아버지 박정희가 키운 지역감정을 그대로 이용한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본시 우리민족은 화합과 상생을 통해 찬란한 문화를 가꾸어 왔다. 외세 침입이 있을 때마다 국난을 극복한 자랑스런 민족이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하에 왜놈들이 교육시킨 우리민족에 대한 편형적인 교육을 시킨 그대로 우리는 답습하고 있다.

마지막 조선 총독 아베노부유키는 의미심장한 말을 마치고 조선을 떠났다. 이 말을 통해 현재 우리의 거울을 보고자 한다.

“일본은 졌다. 그러나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장담하건 데 조선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란 세월이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사관을 심어 놓았다. 결국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의 조선은 결국 일본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2013년 우리는 빵만을 요구하는 돈의 노예가 되었고, 지역감정과 서로 이간질하면서 앞으로도 살아 갈 것인가를 박근혜 정권에게 묻고 싶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식민역사관을 답습한 제 3공화국 박정희의 역사관과 지역감정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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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구윤 2014/12/25 [03:54] 수정 | 삭제
  • Redspyman 병신아 맞는말이잔아 알배년아 어휴 경상디언들 녹떼화알쥐
  • redspyman 2013/10/09 [17:07] 수정 | 삭제
  • 오히려 말도안되는 개돼지논리 들이대는 너야말로 병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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