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권선택)은 2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6.2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후보자 전진대회’를 개최하고지방선거에 출마하는 67명의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이날 필승 결의대회는 구겨진 자존싱 대전이 뿔났다는 슬로건을 시작으로 대전 충청의 자존심을 선진당 압승을 통해 지켜내자!며 지방선거 승리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열의로 가득찼다. 이회창 대표는 “공천되신 분들에게 부탁드린다. 그동안 경쟁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마음 불편한 것도, 때로 억울한 것도 있었을 것이지만 이제는 다 풀고 여러분과 경쟁을 겨룬 모든 분들을 껴안으라”고 말했다. 이회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선거는 덧셈으로 하는 것이다. 오늘 오신 여러분들만 가지고, 우리 편에 선분만 가지고는 선거를 치르는 것은 필패"라면서 "바깥의 사람들을 모아야 한다. 무엇보다 한 식구였던 사람, 한솥밥을 먹었던 사람은 경선과정에서 떨어졌다 하더라도 나서서 껴안고 보듬고 그 집을 찾아가서 끌고 와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포용해야 선거에 승리하는 첩경"이라며 공천후유증을 의식한 듯 당 내 결속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국가개혁론을 내세우며 "이번 지방선거는 국가개혁의 선거가 돼야하고 세종시 원안을 그대로 실현해서 대한민국 지방 분권의 역사적인 단초를 만들어야 한다"며 "선진당이 주장해 온 강소국 연방제의 기틀을 잡아 지방과 수도권이 똑같이 발전하고 획기적인 분권으로 모든 지역이 서울, 수도권과 같이 발전하는 분권화 국가의 기틀을 개혁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자유선진당은 전장의 길에 들어섰기에 여러분들은 이제 투구를 쓰고 자유선진당의 깃발 아래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터로 나가는 것"이라면서 "물러설 길이 없는 곳에서 적당히 싸우고 적당히 쉬고 적당히 후퇴하는 일은 바로 패배요, 죽음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후퇴와 죽음을 생각하고 왔다면 당장 일어서 돌아가라"고 필승의 향한 목소리를 높였다. 염홍철 시장 후보에 대해 이 대표는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미래 대전의 비전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이런 좋은 상품을 가지고 우리는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지만염 후보의 인기 우산을 함께 쓰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혼신을 다해야 한다. 모든 것을 바쳐 여러분을 지원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말해 후보들을 독려했다. 대전시당위원장인 권선택 의원은 "한나라당 시장후보는 국책사업 성장동력 다뺏기고도 나무만 심는 전시행정만 한다"고 박 시장을 겨냥하고 "6.2지방선거는 오만 방자한 MB정권을 심판하는 날이자, 무능하고 부패한 지방권력을 확실하게 교체되는 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또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이명박 정부는 특히 충청민들과의 약속은 더 안지킨다. 세종시가 그랬고 과학특구가 그랬다"면서 "변방으로 취급되는 충청이 이번에 대통령도 여당도 충청을 깐보지 못하도록 확실히 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위원장은 최근 일부 한나라당 자치단체장의 비리관련 보도를 거론하면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아랫물이 이럴진대, 윗물 핵심권력의 부패는 어떻겠는가”라면서 “선거법에는 일정비율을 득표하면 선거비용의 100%를 보존 받도록 돼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보전비용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우리당이 압승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인 이재선 의원은 "오늘 필승결의대회는 후보들의 당선을 위함이고, 필승을 위해서는 후보들이 열심히 뛰는 길이 최상이지만 당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수"라면서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아니꼽고 더러운 일도 많이 있는데, 참고 이겨나가는 것이 선거다. 후보자는 물론 당원동지들도 정말 내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6.2지방선거는 우리의 자존심을 찾는 선거"라며 "경상도에는 한나라당이 있고 호남에는 민주당이 있다. 그런데 충청도에는 지금 시장서부터 5개 구청장이 한나라당소속이다. 경상도 사람들이 와서 우리 충청도 땅을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 충청은 노예생활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참석 당원들을 자극했다.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공천장을 받고 보니 그 뜻이 ´공, 공천장을 주니 천, 천하무적의 장, 장수가 되라´ 하는 자유선진당의 지상명령인 듯하다"면서 “공천장을 받아들고 천하무적의 장수가 되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이 압승을 거둘 것을 다짐하고 결의한다"고 삼행시로 필승을 외쳤다. 염 후보는 박성효 대전시장을 겨냥한듯 "우리는 5대 국책사업을 놓쳤다. 위험천만한 자전거 도로가 시민들을 두렵게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주차장을 파헤치고 도로를 차단시킨 무능함을 시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겠다"는 말로 박 시장의 시정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전략을 내세웠다. 염 예비후보는 "나를 비롯한 67명의 전사들은 과거 승전의 경험이 있다"면서 "국책사업 5개를 뺏긴 것이 아니라 국책사업을 100% 끌어들여 5대 0으로 이긴 우리 전사들이 0대 0으로 지고 있는 현재의 담당 세력과 교체되어야 함을 시민들에게 확실히 알리겠다"고말해 시장교체를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 김낙성 사무총장, 류근찬 원내대표, 김낙성 사무총장, 황인자 최고위원, 허성우 사무부총장, 이욱렬 특보단장 등과 함께 지역에서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이상민 정책위의장, 이재선 국회의원, 김창수 국회의원, 임영호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염홍철 대전시장 예비후보를 필두로 5개 지역 구청장 예비후보와 시, 구의원 예비후보 등 출마자전원과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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