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천안함 침몰로 경색된 남북위기 월드컵 남북 공동응원으로 평화적 분위기 조성되어야~

네티즌들, 북측 포르투칼전 승리 위해 거리 응원 펼친다

대.자.보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6/17 [23:26]

천안함 침몰로 경색된 남북위기 월드컵 남북 공동응원으로 평화적 분위기 조성되어야~

네티즌들, 북측 포르투칼전 승리 위해 거리 응원 펼친다

대.자.보 편집부 | 입력 : 2010/06/17 [23:26]

▲남북이 경색일로이다. 월드컵에 남북공동진츨로 민중들이 하나임을 증거한다고한다    © 대.자.보 편집 


네티즌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대표 팀을 응원하는 ‘거리 응원’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월드컵은 남북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공동 진출하면서 남북민중을 축구를 통하여 하나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 말한다.

네티즌 ‘브살렐’은 15일 “21일 저녁 8시 30분에 열리는 북한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북한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응원을 펼칠 장소로 한강 고수부지나 서울광장 중 한 곳을 생각하고 있다며 “친구들과 조용히 북한을 응원할까 하다가 그냥 지나치기엔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서 거리응원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글이 올라가자 네티즌들은 “거리 응원에 함께 하겠다”며 호응을 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이번 거리 응원이 최근 천안함 진상조사와 관련해 전쟁위기까지 치솟은 남북 긴장관계를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티즌 ‘완전한 별’은 “북한경기도 거리 응원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도 했다”며 “정치적, 군사적인 부분을 떠나서 북한 축구는 응원했으면 한다.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 대신 ‘우리민족’이라고 대체하여 응원하자”고 밝혔다. 아이디 ‘이훈희’ 역시 “축구로 북풍을 몰아내고 평화의 바람을 만들자”고 말했다.

▲6월17일 아르헨티나전에서 쉴새없이 뛴 박지성 선수 그는 아름다운 영혼을 소유했음을 보여줬다.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축구는 축구이상의 것을 만든다고 말랬다.   © 대.자.보 편집 

그리고 박지성 선수는 지난 5월28일 남북이 월드컵에 나란히 진출하면서 “월드컵이 남북화해의 계기 됐으면”한다고 가디언지와 인터뷰를 했다.

영국의 언론 가디언지의 존 듀어든 기자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지성 선수는 “축구는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마도 우리는 월드컵을 통해 북한과 더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다.

박지성은 이어 “나는 북한의 경기들을 지켜볼 것이다. 남북은 같은 언어를 쓰며 우리는 거의 같은 나라나 다름 없다. 나는 북한이 죽음의 조에서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하는지 보고싶다”며 북한의 경기력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태극전사의 ‘캡틴’ 박지성이 월드컵을 계기로 긴장된 남북관계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달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고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남북이 월드컵에 나란히 진출한 것을 계기로 민중들이 나서서 공동응원을 함으로서 통일을 민중들의 힘으로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16일 새벽(한국시간) 북한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아쉽게 패했다. 예상 못한 북한의 선전에 네티즌들은 “같은 민족으로 가슴이 뭉클했다”며 격려의 글을 남기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
문화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