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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가부-위기센터 추천 변호사 박근하, 결국 해촉

해촉통보..유미자 '의뢰인에 피해주는 변호사에 경계되길..'

정찬희 기자 | 기사입력 2014/12/16 [14:08]

서울시 여가부-위기센터 추천 변호사 박근하, 결국 해촉

해촉통보..유미자 '의뢰인에 피해주는 변호사에 경계되길..'

정찬희 기자 | 입력 : 2014/12/16 [14:08]

 

대한송유관공사(대주주 SK) 여직원 강간피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인 유미자 씨에게 배임 및 비밀누설 악행 등을 저지른 여가부-한국성폭력위기센터 추천변호사 박근하가 잇달아 '해촉' 징계를 받았다.

 

▲ 박근하 변호사     © 박근하 변호사 블로그

 

관련기사: http://amn.kr/sub_read.html?uid=16356&section=&section2=

             못믿을 여가부-한국성폭력위기센터 추천변호사 '박근하'

 

먼저 해촉을 한 곳은 서울시. 박근하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추천으로 서울시법률자문관으로 소속되어 있었는데, 서울시는 유미자 씨의 민원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2014년12월1일 자로 서울시 법률의료 전문 지원단에서 해촉한다'는 통지를 보냈다.

 

▲ 박근하 변호사를 서울시 법률자문관에서 해촉함을 알리는 통지     © 서울시 민원

 

이어 그간 유미자 씨의 피해민원에 '조사할 수 없다' 며 박근하 변호사를 두둔하던(권익증진국 김재련 국장. 같은 추천변호사 출신)여성가족부 또한 '15일자로 박근하 변호사를 해촉한다'는 통지를 보내왔다. 여성가족부는 민원인 유미자 씨에게 카톡으로 먼저 해촉을 알려왔고, 추후 공문을 따로 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 유미자 '박근하 변호사 고소합니다'     © 정찬희 기자

 

유미자 씨는 잇따른 서울시, 여가부, 한국성폭력위기센터의 박근하 변호사 '해촉' 징계 결정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 딸을 2005년 인사과장 이0석에게 잃고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 그 가해자와 가해기업 대한송유관공사(대주주 SK)등과 지금까지 싸워왔다. 그런 자식잃고 고통으로 피를 토하는 어미에게 오히려 박근하는 '대한송유관공사는 책임이 없다' 며 고소장을 취하하고 재접수 하는 등의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다시 우리 딸의 이름과 내 민번, 가정상황 등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한번쯤 법정 투쟁을 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내 돈주고 사는 변호사조차 못믿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지난 3일 박근하를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고 왜 그런 행위를 했는지 그의 입으로 들을 것이다.

 

박근하는 사필귀정으로 지금 자신의 죄악을 곱씹고 있을 것이다. 부디 이 일이 다른 변호사들에게 경계의 의미가 되어 다시는 나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원할 뿐이다.

 

또한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기를 앙망한다" 고 전했다.

 

▲ 처참하게 능욕당하고 살해된 대한송유관공사 고 황00씨의 명복을 빕니다.     © 정찬희 기자

 

대한송유관공사(대주주 SK) 여직원 강간살해사건은 피해자 황00 양이 2005년 야간당직 후 인사과장 이0석 에게 차량 납치되어 원주에서 강간살해된 참혹한 사건으로 사건당시 발견된 시신은 폭행으로 머리카락 전체가 피로 붉게 물들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후 1심 변호사 강지원의 의혹의 방임 끝에 가해자에게 최종 12년형(검사구형 사형)이 선고되고, 대한송유관공사와의 소송은 피해자가 '내연녀' 라는 불명예적 누명을 뒤집어 쓴 채 산채처리마저 불승인 나는 등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이어졌다.

 

2014년 현재까지 피해자의 모친 유미자 씨는 홀로 딸의 명예회복 및 대한송유관공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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