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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아고라] 눈을 의심케 하는 뉴스...

농진청, 쌀 이용 반려견 사료 개발 나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0/08/20 [13:43]

[오늘의아고라] 눈을 의심케 하는 뉴스...

농진청, 쌀 이용 반려견 사료 개발 나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0/08/20 [13:43]
농진청, 쌀 이용 반려견 사료 개발 나서

 
농촌진흥청은 쌀을 원료로 하는 반려견 사료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략)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철 영양생리팀장은 "쌀 재고가 늘어 쌀 소비 활성화가 강조되는 시점이어서 지금이 쌀을 이용한 반려견 사료 개발의 최적기"라며 "성공적인 쌀 사료 개발로 국산 사료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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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이니 뭐니 이런거는 그냥 접어 둡시다...
지금 대한민국 내에서도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니까요...
한 끼  한 끼를 걱정하며 주린배를 움켜쥐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거창하게 '부의 재분배' 라는 표현을 쓸것도 없이 '나눔' 이라는 덕목으로 생각을 해보자고요...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던 '황제의 식사' 차명진 의원이 하루치 쌀을 900원어치 사셨다고 하더군요...
그러한 최저생계비 유지자들에게 하루 900원 어치의 쌀만 지원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최저 생계비는 조금 더 현실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썩어서 버릴지언정 북에는 못주겠다...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사료로 쓸지언정 빈곤층을 위한 지원계획은 수립도 안하겠다...  이건 인정하기 힘들군요...
매일 '친서민'을 부르짖는 당신들이 아닙니까?
반려동물이라는 이유로 개도 먹을 수 있는 쌀을... '나눔' 이라는 미명하에 도와주면 안되는 겁니까?
 
그게 당신들의 생각인가요? 그래서 '무상급식' 도 그렇게 반대를 한 것입니까?
쌀로만든 개사료를 먹는 개를 보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개보다 못한 처지를 비관해야 하나요?
'친서민' 이라는 말은 입에서 나오는 공염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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