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종법절차 무시, 부적절한 동국대 이사 선임총무원장 중심의 권력을 앞세워 동국대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불교저널에 따르면 3일 동국대 새 이사에 법산,세영,정념,지원 스님이 선출된 것과 관련 자승 총무원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절도 이사장, 표절 총장으로 촉발된 학내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또 다시 총무원장 중심의 권력을 앞세워 동국대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또 세영 스님에 대해 교단자정센터는 “2016. 1. 말 경 강남 봉은사 주지를 역임한 조계종 본사 마곡사 전주지가 오랫동안 박물관을 운영하는 여인과 내연의 관계를 갖고 있었고, 그 내연관계를 이유로 여성으로부터 공갈을 받았으며, 그 여성이 공갈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것이 일간지와 방송에 떠들썩하게 보도된 사실이 있다”면서 “위 승려는 강남 봉은사 주지로 재직할 시에는 2001년 현 총무원장 스님과 신밧드 룸싸롱을 출입하여 떠들썩하게 보도되기까지 한 승려이나, 조계종단은 2013년 위 승려에 대하여 내연관계를 이유로 초심호계원에서 징계같지도 않은 공권정지 1년의 징계를 선고하는데 그쳤다. 당시 공권정지 1년의 징계를 주도한 초심호계원장이 현 호법부장 세영 스님이다”고 했다.
이미 두 사람이 이 문제로 회동해 얘기까지 마쳤다는 소문이다. 교계의 원로 ㅈ 스님은 “지원 스님은 자승 스님이 총무원장 임기를 마치고 동국대 이사장으로 옮길 경우 주저 없이 자리를 비워줄 수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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