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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그림자실세' 정윤회 재산분할소송 속사정

정 씨-청와대 '불통' 방증…문건 파동 후 사실상 '팽' 당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7/07 [21:21]

박근혜 '그림자실세' 정윤회 재산분할소송 속사정

정 씨-청와대 '불통' 방증…문건 파동 후 사실상 '팽' 당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7/07 [21:21]

박근혜 ‘막후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정윤회 씨가 지난 2월 이혼한 전 부인 최서원 씨(최순실에서 개명)를 상대로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회...그는 도대체...누구인가?...  )

 

 

이와 관련해 정치권과 사정당국 주변에선 여러 소문이 무성하지만 친박 핵심부는 말을 삼가는 모습이다. 2014년 청와대 건 파동 당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정 씨 이름이 또 다시 언론 지상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히 현 정권 ‘로열패밀리’나 다름없는 정 씨와 최 씨의 소송 과정에서 박근혜와 관련된 민감한 내용이 흘러나올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서원 씨는 정윤회 씨보다 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다. 1956년생인 최서원 씨는 고 최태민의 다섯 번째 부인 딸이다. 최 씨는 20대 중반 결혼했지만 이혼했고, 1985년 부친인 최태민의 비서였던 정 씨와 재혼했다. 정 씨는 1955년생으로 최 씨보다 한 살 많다. 2014년 5월 둘의 이혼이 확정됐으니 약 30년 만에 파경을 맞은 셈이다.

 

정 씨의 경우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박 곁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02년엔 박이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을 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 창당, 총재로 취임했을 당시 공식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정 씨를 박의 막후 비서실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2004년 이후 정 씨는 여의도에서 종적을 감췄지만 2007년과 2012년 대선을 거치면서 박근혜 비선라인을 이끌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순실 씨는 2014년 2월 개명했다. 그리고 다음 달 이혼조정신청서를 냈고, 5월 이혼했다. 이를 두고 당시 정치권과 사정당국 주변에선 온갖 소문이 나돌았었다. 부부 불화설, 정략 이혼설 등이 흘러나왔다.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사정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당시에 나름대로 파악을 했었다. 부부 사이가 아주 나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정윤회 문건 파동의 불똥이 승마선수였던 딸에게로까지 튀자 최 씨가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안다. 정 씨도 여기에 동의했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는 최 씨가 이혼 과정을 주도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둘의 이혼 소식 못지않게 시선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혼 조건이었다. 그 중에서도 비밀유지 조항이 화제를 모았다. 결혼기간 중 있었던 일을 누설하지 말고, 이혼한 뒤 서로 비난하지 말자는 게 골자였다. 이 역시 최 씨 요구를 정 씨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딸 양육권 역시 최 씨가 가졌다. 부부 사이의 재산 역시 대부분 최 씨 소유였고, 정 씨는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지 않았다. 내용만 놓고 보면 정 씨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들이었다.  

 
그런데 정 씨는 올해 2월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냈다. 금액은 2억 원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송 과정에서 추후 조정할 수 있다. 최 씨가 200억 원가량의 강남 빌딩을 비롯해 수백억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액수가 그리 크지는 않다. 이에 대해 한 이혼전문 변호사는 “최 씨 재산이 언제, 어떻게 형성됐는지가 관건이다. 결혼 전에 이미 최 씨가 가지고 있었거나 상속과 같이 정 씨와 무관하다면 재산분할을 청구하기 힘들다. 아마 정 씨는 결혼 후에 함께 매입한 부동산 등에 대해 소를 제기했을 것이다. 앞으로 이는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씨 사정에 밝은 한 친박 의원은 “소송이 알려지면 정 씨가 그토록 기피하던 언론의 집중 취재가 불가피하다.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정 씨가 소송을 냈다는 것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다는 뜻이다. 최근 (정 씨와) 연락이 끊기긴 했지만 자금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고 들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정 씨가 무슨 소득이 있겠느냐. 진짜 돈이 필요해서 소송을 낸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정 씨는 지난 2014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어 그 수입으로 생활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청와대 등 친박 핵심부는 한동안 잠잠했던 정 씨 이름이 다시 언론에 보도되는 것 자체가 껄끄럽다는 반응이다. 어떤 식으로든 박근혜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런데도 정 씨가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은 정 씨와 친박 핵심부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방증한다. 정 씨가 사실상 문건 파동 이후 권력 주변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추측과도 맞물린다.


특히 재산 문제와 관련해 예의주시하는 기류가 흐른다. 그동안 정치권 주변에선 최태민 목사 일가 재산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최 씨를 비롯해 최 목사의 다른 자녀들 재산을 모두 합하면 1000억대를 훌쩍 넘는다. 그러나 어떻게 최 목사 일가가 재산을 불렸는지에 대해선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송 과정에서 최 씨 재산 내역이나 변동 상황 등이 일정 부분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의 이혼전문 변호사는 “정 씨로서는 자기가 재산에 기여했다는 것을 입증해야 돈을 받을 수 있다. 재판부가 최 씨 재산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을 하려 할 것이다. 둘 사이에 합의가 잘 되지 않는다면 민감한 부분까지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친박 진영에선 정 씨로부터 최 씨 재산 이외에 또 다른 민감한 정보들이 흘러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 씨는 박 대통령을 오랫동안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모셨던 참모 출신이다. 박의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깊숙이 알고 있다. 그러나 박과의 관계에 있어서 최 씨와는 그 스탠스가 다소 다르다.

 

정 씨는 최 씨를 통해 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 씨의 경우 박과 어릴 적부터 함께 어울리는 등 인간적인 교감으로 묶여있지만 정 씨는 정치적 측면이 우선이다. 최 씨보다는 박과의 연결고리가 느슨하다는 얘기다. 이혼 당시 정 씨의 박근혜 관련 비밀 발설을 사전에 막기 위해 최 씨가 보안 유지 조항을 넣었다는 말이 흘러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선 막후 비서실장으로 불렸던 정 씨보다는 최 씨야말로 박의 진짜 ‘그림자 실세’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현 정부 사정라인에서 정 씨의 소송 제기에 대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이해가 된다. 앞서의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혼할 때와는 상황이 다소 변한 것 같다.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할지 전혀 몰랐다. 부부 문제라 관여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그러나 정 씨는 우리가 관리해야 할 최우선 대상자 중 한 명이다. 정 씨는 이혼 후 박근혜와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 씨가 작심하고 폭로전을 벌이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조용히 끝낼 수 있도록 몇몇 인사들이 정 씨와 긴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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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16/07/08 [11:15]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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