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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누구를 뽑을 것인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역자와 이명박의 4대강, 자원외교 등을 철저히 조사 할 후보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5/08 [23:02]

대통령, 누구를 뽑을 것인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역자와 이명박의 4대강, 자원외교 등을 철저히 조사 할 후보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8 [23:02]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촛불시위를 일으켜 박영수특검,박근혜탄핵을 이끌어냈다. 박근혜탄핵으로 예정에도 없던 대선이 5월9일 실시된다. 이번 대선은 과거의 대선과는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민주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선거이다. 거짓과 부정부패, 무능과 독선, 적폐세력들에  분노한 국민들이 만들어낸 선거이다.

 

5월9일 대통령선거까지의 과정을 복기하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최대의 사건은 세월호사건이다. 세월호사건에 대해 정권은 무능과 독선으로 일관했고, 반성도,사과도 없었다. 엄마,아빠를 부르면서 바다에 수장당한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월호 사건은 국민모두를  죄인으로 만들었다. 한국이란 국가가 얼마나 허술한 국가인지 실감한 사례이다. 한.일위안부협의,사드배치등에서 나타난 정부의 무능은 극에 다다랐다.

  

우리는 "대통령으로 누구를 뽑을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다. 한국이 직면한 문제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이명박,박근혜정권이 만들어 놓은 비정규직양산,높은 실업율,부의 양극화,4대강개발,방산비리,정부빚,가계빚 등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더미이다. 주변 경쟁국들의 비약적인 발전, 강대국들의 실리외교도 한국이 당면한 문제이다. 한국의 미래도 밝지 않다. 생산가능한 인구의 축소,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인구절벽, 젊은 인력들의 탈조선은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고 있다. 세계는 멀리내다보고 교육,복지에 힘을 쏟는데 반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그들의 이익만 쫓았다.  

 

5월9일 장미대선에서 우리는 더 나은 한국을 만들기위해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전국토를 공사판으로 만드는 대통령, 서민 코스프레나 하고, 국민소원을 다들어줄 것인양 말로만 떠드는 대통령은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정의,자유,평등,민주,복지를 실천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말로만 떠드는 대통령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대통령이 필요하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훌륭한 대통령을 뽑기위해서 고려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크게 다음과 같은 네가지 것을 고려할 수 있다.

 

1. 살아온 이력을 보라.

 

- 대통령 후보들은 50.60대이다. 이들은 살만큼 산 사람들이다. 이들의 과거를 보면 앞으로 어떻게 대통령할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과거의 삶에서  민주화,봉사,희생,정의에 힘쏟았는지 보는 것이다. 과거, 자신의 출세,명예,권력,부를 위해 애쓴 것만 보일 뿐 정작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나서지 않고, 자신의 공부,부,출세,권력에만 매달렸다면 대통령감은 아니다. 단지, 자기들의 분야에서만 잘할 사람들이다.

 

모름지기 국가의 지도자는 자신을 버리고 국가,국민을 위해 몸을 던진 사람들이어야 한다. 지난 삶이 자기만을 위해 살아온 삶이라면, 모든 국민들의 삶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오랫동안 명예,부에만 매달린 사람이 하루 아침에 자신을 버리고 국민들의 필요를 돌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가,국민을 위해 일관된 삶을 살아온 지도자를 뽑는 것이 최선이다. 

 

2.품격을 보라.

 

- '품격(品格)"은 '사람의 바탕과 타고난 성품'을 말한다. 품격있는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비열한 짓은 하지 않는다.  품격이 없는 사람은 위기의 순간이 닥쳐오면 본색을 드러낸다. 품격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가의 재앙이다. 독선과 부정부패가 난무한다.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경청하기 보다는 경찰력으로 짓누른다.우리는 대통령 후보의 품격이 어떠한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우리는 대선유세에서, 대선TV토론에서, 각후보자 대선캠프의 발표에서 각 대통령 후보들의 품격이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있다. 누가 막말을 일삼는지, 누가 궤변을 늘어놓는지, 누가 네가티브전에 열을 올리는지, 누가 없는 일을 있는 일인양 가짜뉴스를 늘어놓는지 충분히 알고 있다. 어느 캠프에서 상대방 후보의 비난으로 하루를 시작하는지 잘 알고 있다. 품격이 없는 대통령을 뽑으면 국민들 모두가 5년동안 "내가 뽑은 대통령이 이럴 줄이야"하고 한탄할 것이다. 막말을 일삼는등 품격없는 대통령을 뽑는 순간, 국민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부끄러워 미칠 것이다.

 

3. 주변에 모인 사람들을 보라.

                                     

-근묵자흑(近墨者黑),초록동색(草綠同色)은 진리이다. 어느 사람을 평가할 때 주변사람을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주변에 모인 친구,동료들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선후보도 마찬가지이다. 대선후보 주변에 모인사람들이 오랫동안 민주주의 실천세력인지, 시민사회운동등 봉사와 희생으로 일관된 삶을 살아왔는지, 구국의 일념으로 정직하게 정치를 해온 사람들인지 검토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선후보 주변에 "거짓.음모를 일삼는 사람들,부정부패에 찌든 사람들, 권력에 눈멀어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사람들, 뇌물로 한자리를 호시탐탐 노린 사람들. 파벌을 만들어 수장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온갖 분탕질을 일삼는사람들이 주변에 없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비슷한 수준,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당을 만들기 때문이다. 세계사를 보면 설상 대통령 후보가 훌륭하다하더라도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 의해 정권이 무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4. 개혁성이 있는 지를 보라

 

-한국은 재벌,언론,방송, 검찰, 국정원,군대,교육,노동.연금등 개혁해야 할 부분이 많다. 개혁없이 한국의 미래는 없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부역자들. 이명박정권하의 4대강, 해외자원개발등 철저한 조사"를 해야할 대상,분야가 많다. 대선후보들중 누가 개혁성이 있는지 따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느 후보가 개혁에 뜨뜻미지근한지, 어느 후보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고 개혁세력이  아닌 수구세력,적폐세력과 함께하며 과거로 돌아가려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느 후보가 "종북,친북을 입에 달고, 국민을 좌우로 나누고 편을 가르려하는지, 영남과 호남을 언급하면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들은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 과거 지향적인 후보는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개혁성은 한국의 미래를 위한 대선후보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대선 TV토론때, 대선유세때 후보들의 온갖 말들을 검토하면 어느 후보가 개혁성이 있는지 없는 지 알 수가 있다.

 

맺음말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 누구냐에 따라 당장 우리의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후손들의 미래가 달려있다. 단지, 스펙이 좋아서, 느낌이 좋아서, 동향(同鄕)이라서 ,동문(同門)이라서 투표하다가는 한국 망친다. 당면한 수많은 과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려면 '대통령 다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사실상, 5년으로 위기의 한국이 닥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앞으로 5년동안 민주국가,복지국가로서의 기틀을 세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구시대의 거대악들이 어디 쉽게 물러가겠는가. 새로운 대통령이 5년동안 정의민주복지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이어서 개혁성향의 대통령이 나와 앞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선진복지국가로 발전시킨다면 한국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다. 우리도, 이제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지도자를 가져봐야 하지 않겠는가.

 

[출처] 아고라: 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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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1133 2017/05/09 [01:58] 수정 | 삭제

  • 제목에 덧붙여

    //굵고 간단명료하게//
    아니면 읽지도 않습니다.

    애 쓰시는 줄은 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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