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매국노 44명에 서훈 78건 수여…취소는 달랑 5건뿐지난해 담당 부처 8곳에 서훈 취소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서훈 취소 통보해온 부처는 한 곳도 없어정부가 공식 발표한 친일 반민족 행위를 한 매국노 1006명 중 44명이 해방 이후 정부로부터 78건의 서훈을 받았고, 이 중 5명(5건)에 대해서만 서훈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서훈 수여 및 취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국가보훈처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확인된 5명에 대해 독립유공자에게 주어지는 건국훈장 서훈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후 남은 39명에 대한 서훈 취소 검토는 전혀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각 서훈의 소관 부처 8곳에 서훈 취소 검토를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서훈 취소 결정을 통보해온 부처는 한 곳도 없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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