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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끊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문재인정부 들어 집회 0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10/04 [00:34]

돈줄 끊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문재인정부 들어 집회 0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10/04 [00:34]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불법 ‘관제데모’에 앞장 선 수구꼴통 관변 단체인 추선희의 어버이연합과 주옥순 엄마부대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단 한 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아 청와대와 국정원을 통한 돈줄이 끊겨 활동이 멈춘 것으로 보여진다.

 

추선희외 주옥순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집회 신고 및 개최 현황(2015년~2017년 4월)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9일 대선 이후 현재까지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는 단 한 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청와대의 전 행정관 허현준과 밀착 의혹, 더 나아가 허현준의 개입으로 전경련 측이 거액의 자금을 지원, 이 같은 자금으로 회원들을 집회에 동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청와대와 국정원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난 두 관변 단체는 박근혜 정부 기간에 왕성하게 활동했다. 어버이연합은 2015년 총 1277건을 신고해 48회 집회를 개최했다. 같은 해 엄마부대봉사단도 335건을 신고해 33회집회를 개최했다.

 

2016년에는 어버이연합은 총 575건 신고해 21회 집회를 가졌고, 엄마부대봉사당은 총 59건을 신고해 5회 집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박근혜가 국정농단 범죄를 저지르다 대통령 직에서 파면 당한 후 구속된 올해 들어 이들의 활동은 뜸해졌다.

 

어버이연합은 올해 3월 6일까지 총 45건 집회를 신고했는데 그 가운데 그 가운데 1월 6일과 20일 단 두 차례만 집회를 실제로 열었다. 두 집회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사무실이 위치에 있던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치빌딩 앞에서 열렸다.

 

엄마부대봉사단은 올해 5월 12일까지 총 90건의 집회를 신고했지만 대전에서 3월 24일 단 한 차례만 집회를 가졌다. 두 단체는 5월 9일 대선 이후 현재까지 단 한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았고 신고 자체도 하지 않았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잦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 정국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자칭 우파라는 이들 단체가 북한규탄 집회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전개된 안보정국의 활발한 활동과는 극명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용호 의원은 “최근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이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진술했다”면서 “정권교체 후 국정원을 통한 자금줄이 끊겨 활동이 멈춘 것 아니냐는 의심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선 이후 대표적 보수(수구꼴통)단체들의 활동이 사실상 멈춰 정권 교체 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며 “국정원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하고, 어느 정권이건 정치적 색채가 강한 시민단체와 결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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