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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강용석 사우나에서 100억원 공갈협박? ..추가 피소

강용석 100억 협박..."100억 안주면 설민석 강사 우선 형사고소"  협박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8/11/01 [13:08]

'구속' 강용석 사우나에서 100억원 공갈협박? ..추가 피소

강용석 100억 협박..."100억 안주면 설민석 강사 우선 형사고소"  협박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11/01 [13:08]

강용석 양파까기 범죄 '도도맘' 소송 서류 위조 혐의로 구속된 상태

입시업체에 100억협박, ‘언론플레이’까지 하겠다? 강용석 무슨 심보였나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9) �호사� �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려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49) 변호사가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된 강용석 변호사가 이번에는 한 교육업체를 상대로 100억원을 요구하며 공갈 협박한 혐의로 추가 피소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입시교육 업체 이투스교육은 전날 강 변호사 등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투스 측은 고소장을 통해 지난달 31일 강용석 변호사와 그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넥스트로 소속 변호사 A씨 등 2명을 지난해 2월 이 회사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인터넷 댓글 관련 자료들을 이용해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강용석이 "100억원을 내놓으면 인터넷 댓글 관련 자료들을 모두 넘기고, 이 사건을 전부 덮겠다. 그렇지 않으면 직접 언론플레이를 할 것이고, 제일 핫한 설민석 강사를우선적으로 형사고소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강용석이 '사교육정상화를촉구하는모임(사정모)'을 직접 주도해서 만든 뒤 시위를 한 것도 회사가 100억원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용석 주도로 만들어진 사정모 회원 20여명은 지난해 2월 강남학원 앞에서 시위를 한 뒤 이투스 강사를 수차례 고발하는 등 기자회견을 이어온 바 있다. 이투스 측은 "회사가 100억원을 지급하지 않자 강 변호사 등이 당초 예고한대로 계획된 행위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고소장에서 요구했다.

 

이투스 측은 “강용석이 이투스 직원 B씨와 만난 데 이어 변호사 A씨가 B씨를 서울 서초구 소재 사우나에 데려가서 ‘100억을 내놓으면 인터넷 댓글 자료를 모두 넘기고, 이 사건을 전부 덮겠다. 그렇지 않으면 자료 전부를 삽자루(이투스와 소송 중인 전직 강사 우씨)에게 제공하고, 이투스 소속 가장 유명 강사를 우선적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칭 시민단체라고 하는 사정모의 형사고발 및 언론플레이는 회사와 독점계약 중인 스타강사들의 이미지 실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전체 매출하락에 직결돼 있는 구조"라며 "다른 강사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추가 이탈을 유발시킬 수 있는 건으로 1000여명의 임직원 및 500여명 강사가 근무 중인 고소인 회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고소인은 “이투스 소속 강사 5명에 대해 20억 씩 총 100억원을 요구하는 강 변호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실제로 강 변호사가 ‘사교육정상화를촉구하는모임(사정모)’을 주도해 만든 뒤 지난해 2월 강남학원 앞에서 시위를 했고, 이투스 강사를 수차례 고발하는 등 기자회견을 이어왔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담았다. 

 

강용석은 이투스의 전직 강사였던 우 씨의 법률 대리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 씨는 이투스 소속 강사였다가 경쟁 업체로 이적하면서 이투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100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그는 이투스의 불법 댓글 알바를 폭로하겠다며 맞불을 놨으나 1심 재판부는 우 씨에게 126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우 씨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한편 강용석은 불륜관계인 블로거 도도맘 김 모 씨의 남편 조 모 씨가 자신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자, 김 씨와 공모해 조 씨 명의 인감증명서 등을 위조, 소취하서를 작성해 법원에 행사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 받아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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