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자한당의 저질 마타도어..근거없는 의혹몰이 청와대 흔들기

곽상도·박성중.. 사실과 진실 정의와 건설적인 것은 하나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 선동 주장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9/01/29 [15:27]

자한당의 저질 마타도어..근거없는 의혹몰이 청와대 흔들기

곽상도·박성중.. 사실과 진실 정의와 건설적인 것은 하나도 없이 '아니면 말고' 식 선동 주장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1/29 [15:27]

靑 "대통령 가족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 곽상도, 불법 행위"

 

곽상도 의원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어제는 자한당 박성중 의원, 오늘은 곽상도 자한당 의원이 청와대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숨 쉴 틈 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물어뜯는 '살라미전술'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하루 일정은 청와대 일과표만 봐도 얼마나 바쁜 하루인지 자명한데도 대통령 일정의 26.6%가 공식 일정이 없으며, 공개식사 일정이 600일 중 100회에 불과한 방콕 대통령이었다는 자유한국당 부설 여의도연구원과 박성중 자한당 의원의 말도 안 되는 깎아내리기 분석이 28일 나왔다.

 

정말 집무실도 아닌 관저에 콕 박혀 마늘 주사, 백옥 주사나 맞으며 일주일에 고작 두세 번 업무 본 본인들이 받들어 모시던 박근혜와 착각을 해도 유분수다.

 

청와대는 “사실 왜곡에 기초해 국가원수와 행정수반의 일정까지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상식과 도의에 맞지 않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했다.

 

또 여의도연구원을 두고 "공당의 연구소가 가짜뉴스의 생산지가 돼 버린 꼴이라며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께 공개한 일정을 입맛대로 통계 왜곡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 일이 있은 지 하룻만에 자한당 곽상도 의원이 또다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청와대 헐뜯기에 나섰다. 그동안 기재부 불법 다운로드 심재철 의원으로부터 시작해 자한당과 야합한 김태우, 신재민에 이르기까지 저질 마타도어로 청와대를 곤경에 빠트리려고 했지만 모두 사실에 기반하지 않아 오히려 역풍만 맞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끊임없이 장하성 실장 등 경제 각료와 청와대 조국 수석 임종석 실장 밀어내기에 혼신의 힘을 쏟던 자한당과 수구 보수 언론들이 이제는 곧장 대통령을 들이대는 거로 선회하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는 자한당 의원들이 침소봉대해 제기만 하면 보수언론들이 확인도 없이 받아쓰기 수준으로 보도하고 국민들의 귀와 눈을 어지럽힌다는 것이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이 해외로 이주하기 전 구기동 빌라 매매 과정과 부부 간 부동산 증여, 해외 이주 경위 등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다혜 씨의 남편 서모 씨는 2010년 5월 3억4500만 원에 매입한 구기동 빌라를 2018년 4월 다혜 씨에게 증여했고, 다혜 씨는 3개월 만에 제3자에게 5억1000만 원에 매매했다. 해당 빌라는 문 대통령이 과거 4년 간 살았던 곳으로 다혜 씨는 빌라를 매매한 다음 날 남편, 아들과 함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로 이주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대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 딸·사위의 부동산 증여·매매, 해외 이주 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문 대통령의 딸 내외의 수상한 부동산 증여와 매매 그리고 해외이주에 관한 공개질의서'를 발표했다.

 

그는"다혜 씨의 남편 서 씨 명의로 된 재산을 서 씨가 직접 매각하면 되는데 아내에게 증여하고 다혜 씨는 이를 다시 제3자에게 급하게 판 후 아들을 데리고 해외로 나가 여러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의 딸 가족이 급하게 부동산을 증여, 매각하고 아이까지 데리고 해외로 이주 간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사위가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두고 2018년 4월 부인에게 빌라를 증여한 후 그해 7월 매매했는데 굳이 증여한 이유가 뭔지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특히 "항간에는 사위가 다녔던 회사에 정부로부터 200억 원이 지원됐는데 이 중 30억 원을 횡령·유용하는 등 부당집행 되었느니, 재산압류를 피하고자 급하게 재산을 증여 처분했다느니 등 여러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주워대는 '카더라 통신'으로 팩트 없이 비열한 공세로 흠집을 내고 있다.

 

곽 의원은 다혜 씨 부부가 해외로 이주한 사실을 거론하며 "자녀의 국제학교 입학 등 교육 문제로 해외 이주한 것이라면 현 대한민국 교육제도에 흠결이 있다는 것"이라며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 해외 이주한 것이라면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일 것"이라며 해외로 이주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요구했다.

 

기가 막힌 발상이다. 증여세를 안 냈나 양도소득세를 안 냈나 부동산 팔고 해외 간 게 무슨 문제인지 헌법의 재산권 거주 이전의 자유를 부인하는 꼴이다. 

 

애들 교육 때문에 해외 가면 대한민국 교육 체계에 흠결이 있고, 해외 나가서 사업하면 대한민국 경제에 불만이 있는 거면 우리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 거도 문제가 있는 거고 해외여행 가면 대한민국 여행지에 불만 있어서 가는 거라는 유아적 발상이다.

 

자녀들 유학 보낸 국민들이나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다 문제가 있어서 보내는 거라는 단세포적 시각으로 어떻게든 청와대를 엮어 흠집을 내보겠다는 대단한 노림수다. 

 

곽 의원은 이 밖에 대통령 가족의 해외 이주로 인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업무 수행 시 국내보다 비용이 더 필요한 만큼 추가 소요 예산과 경호 여부 등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다혜 씨 부부의 부동산 증여매매 관련 서류를 공개하고 국회에 출석한 조국 수석이 어떠한 불법도 없었다고 답변한 만큼 범법행위 여부에 대해 누구에게 어떻게 확인했는지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앞서 곽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문 대통령이 2012~2016년 거주했던 구기동 빌라 매각 사실을 지적하고 부동산 증여 및 매매 과정이 석연찮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靑 "곽상도, 문서 공개는 불법..관련자 엄중히 조사할 것"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29일) 오후 일부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의 자료 공개에 대해 "다혜 씨 자녀 초등학교의 문서 유출은 명백한 불법행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문서를 요구한 사람과 떼준 사람 모두 법적인 책임 가능성에 대해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곽 의원이 서류를 가리긴 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이미 다혜 씨 가족의 거주 장소, 학교 위치까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는 대통령 가족이 테러의 표적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밝힐 수는 없지만 다혜 씨 가족의 이주 사유가 이민 때문도 아니고, 자녀 교육 때문도 아니다"라며 "현직 대통령의 자녀인 만큼 경호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도대체 언제까지 자한당과 수구 언론의 이런 저질 마타도어에 질질 끌려다 다녀야 하는지 답답하다. 야당이 아니라 야차 같고 악귀 같다. 제2의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려는 아주 작심한 청와대 공격이다. 민주당도 흐지부지 끌려다니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단단히 공세를 펴야 한다.

 

기득권을 누려가겠다는 욕심의 마타도어 끝내야.. 국민은 속지 않아

 

정치 권력이나 정당, 보수언론, 극우세력이 제아무리 융단폭격식 기사로 여론 조성하고, 태극기 들고 길거리 나서서 선동해도, 그 내면의 진실을 보려 하지, 겉으로만 이슈화시켜서 각인시키려는 극도의 대중영합주의 마타도어로서 흑색선전 등으로 혼란시켜 법과 공권력이나 권력으로 겁주어 해결하던 시대는 이미 지난 지 오래되었다고 보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일전에 자한당과 김태우가 소통해 조국 수석 밀어내기를 대대적으로 했다. 조국 수석이 언급한 '삼인성호'라고 아무리 근거 없는 유언비어도 여러 사람이 반복적으로 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우려가 자한당의 무차별 공세에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

 

현실적으로 조·중·동 이하 보수 성향이나 극우 성향의 언론들에서 나오는 기사와 진보성향이나 중도성향의 기사를 똑같은 주제로 검색하여 읽어보면 대다수는 의견이 갈리고 진영적 차원에서의 국민이 알 권리를 오도하는 경우가 많다.

 

보수언론과 극우세력이 충성, 애국하는 방식은 가히 목불인견이라고 본다. 애국과 충성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일개 정치인이나 정치세력을 추켜세우고 추앙하면서 하는 것이 애국과 충성이 아니다.

 

그런데 저들은 왜 저렇게 오도하고 진실을 왜곡하려 할까? 국가 경제가 무너지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본인들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존재하며 추구하고 누려왔던 기득권을 지속해서 예전과 똑같이 누려가겠다는 욕심 때문이라고 본다.

 

한 정치평론가는 "과거지사의 잘못은 과거이니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무책임함으로 현재의 정치 질서를 논하려고 하고 비난만 하려고 하는 행태는 정상적인 정치적 사고와 이념과 정체성을 갖추지 않은 그들만의 리그로 정치 분탕질과 오랜 전통의 보수로서의 언론 권력으로 기득권을 지속화 하겠다는 썩어빠진 행태로서, 정론직필의 언론 정신이 사라진 시기는 이미 오래전이라고 본다."고 질타했다.

 

국가는 영원한 것이고 국민도 영원한 것이다. 국민을 우습게 여기고 편 가르기를 부축한다고 해서 국민이 속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은 고무신짝이나 주고 밀가루를 주면서 표를 빼앗아 가던 그런 시절의 우매한 국민이 아니다. 이제는 거짓 보수나 극우 세력에게 속지 않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곽상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