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이명수 기자 = 응징언론을 자임하는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또 경찰에 연행됐다.
엄마부대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불거진 범국민적인 반일, 일제 불매운동을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취지의 기자회견이다.
백 대표는 이날 엄마부대 집회 현장에 나와 이들의 기자회견을 매국 행위라고 꼬집으며 "너희가 진정한 보수가 맞냐"고 소리쳤다. 이 자리에는 '애국국민운동연합' 오천도 대표도 함께 나와 엄마부대를 향해 밀가루를 던지면서 양측은 엉켜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백 대표는 엄마부대 주 대표와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서로가 엉키는 도중 백 대표가 주 대표를 밀치면서 인근 경찰에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
앞서 주 대표는 지난 1일 이곳에서 '친일집회'를 열었으며, 6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서 "아베 수상님, (한국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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