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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인터뷰] 김남국, "180석 의미, 민주당이 더 잘하라는 뜻"...민심 잘 아는 당선자

"허드렛일 찾아 겸손한 자세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은태라 | 기사입력 2020/05/03 [01:27]

[당선자 인터뷰] 김남국, "180석 의미, 민주당이 더 잘하라는 뜻"...민심 잘 아는 당선자

"허드렛일 찾아 겸손한 자세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은태라 | 입력 : 2020/05/03 [01:27]

2020총선 개표 방송을 보며 양손에 땀이 났던 일 중, 안산 단원을 '김남국 vs 박순자' 피말리는 초접전이 떠오르는데 1일 오후 4시경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 인터넷언론인연대에서 주최한 당선자 인터뷰시간에 안산 단원을 김남국 당선인을 초청했다.

 

지난 검찰개혁을 위한 서초와 여의도 집회 때 사회자로 무대에 올랐던 '김남국 변호사'로 더 잘 알려진 김 당선자는 그 때나 지금이나 '착한'얼굴 '선한' 미소가 여전하고 다만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도 신선해 이 날 기자들에게 인기도 최고였다. 

 

'검찰개혁'의 시대정신 흐름에서 우리에게 나타난 그가 이제는 국회의원을 하라고 일을 하라고 표를 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더 무겁다고 말한다.

 

다음은 백은종 대표와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김남국 당선자와 진행을 맡은 백은종 대표,인터넷언론인연대 임두만 고문과 함께     ⓒ은태라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손으로 여러분들의 힘으로 저를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국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국회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 경륜이 있으신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국회 들어가서 또 열정적으로 바닥에서 뛰어야 돼. 그런 일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 청년 정치인들이 함께 좀 똘똘 뭉쳐 가지고. 국회를 좀더 열정적으로 그리고 역동 쪽으로 해가면서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더 조심하려고 하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조심 또 조심 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비하인드 

“선거운동을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안산 단원을은 안산의 강남이라고 할까? 보수적이 중도적이 사람들이 많았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지역이었다. 박순자 의원이 3선을 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공과 그리고 또 소통을 또 지역주민들과 잘했다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정말 너무 긴장하고 주변에 비롯해서 많은 분들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속으로 엄청 불안했는데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상대방 공격으로 고전을 한 것 같은데

“마지막 72시간을 뭐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할 정도로 진짜 한숨도 자지를 못했습니다. 저만의 선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후에 혹시나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가라는 그런 걱정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있는 그런 상황이 있고요.

 

그래서 이제 첫날은 중앙당 하고 같이 이렇게 굉장히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좀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이제 다행히 선거 중반 마지막 중반 국면에서 이렇게 그러한 이슈가 터져가지고 당에 누를 끼쳤다는 생각에 너무나 죄송하고 저는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행동을 할 생각입니다”

 

-민주당이 180석 압승했다. 그 의미는

“어려운 국면에서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방역 이라든가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 그런 부분에 국민들이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더 잘하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라는 그런 의미에서 180석이라고 하는 그런 정말 무거운 막중한 책임감을 이렇게 실어줬다고 생각이구요. 

 

그래서 이제 민주당이 어떤 성과를 못 낸다거나? 아니면 오만한 어떤 그런 모습을 보인다라고 한다면 또 금방 또 민심이 회초리를 들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될 거 같습니다” 

 

-민심이 여권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가고 있다. 선거 이후 각오는

“정당정치 라든가 정치를 하다 보면 어떤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정말 돌발적인 어떤 악재가 터지는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때 실력있는 정당 책임있는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어떤 잘못이 라든가 정치적 악재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진정성 있게 사과를 하고 해당 부분을 잘 수습해. 나가는 그 모습을 보이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미 저질러진 어떤 악재 어떤 문제가 있는 점을 회피하는 모습이라든가 아니면 그 잘못을 부인하는 그런 태도는 적절하지 않고요. 해당 악재가 터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그러한 어떤 태도를 보이는게 저는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민주당에서도 그런 어떤 낮은 자세로 사과 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사실 당 지지율이 빠지긴 했지만 그렇게 큰 영향은 없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이번에 이제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주목할 만한게 60대 이상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올라가고 있다. 

 

사실 그 60대 70대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이제 좀 보수적이다라고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서는 조금 낮은 편인데 60대 연령층에서도 비율이 높게 나오고 있다라고 하는 것은 그만 그냥 단기간에 반짝 어떤 이슈를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사실은 발생한지 오래 됐잖아요. 그 상황에서 그 위기국면을 우리 정부가 많은 국민들과 함께 또 잘 헤쳐 나가고 있다라는 그런 좀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성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해달라 

“안산지역 공천을 받고 출마해 가지고 선거운동을 치르면서 당선 되기까지 시끌벅적 우여곡절을 분들이 많았다. 어려운 위기 고비고비마다. 지금 이 서울의소리를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지난해 서초동에서 촛불을 함께 들었던 분들 그리고 또 많은 민주진보진영의 개혁세력 지지자 분들께서 저를 지켜 주셨다.

 

그리고 또 정말 한 표가 부족할 때 많은 그 안산 단원을 분들에게 연락을 해 가지고 저를 당선시켜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피소드를 직접 말씀을 하고 싶은데. 전혀 모르는 이름인데 LA에서 전화를 받고 김남국을 뽑게 됐다. 다음에 서울에 사는 누구 뭐 제주도에 사는 누군데? 저는 잘 모르시는 분이 있거든. 근데 조카라고 하면서 우리 조카라고 하면서 있을 때 안산의 분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주셨다. 3653표 차이 4.4%다”

 

-초선은 처음 각오와는 달리 4년후 성적표는 초라한 결과가 많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선 이제 그 국회의원 개인의 문제로 보면 초심을 잃어 가지고 결국에는 지키지 못하고 국회의원의 역할보다는 국회의원의 특권 누리는 것에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했던 측면이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국회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왜냐면 이게 초선의원이 사실은 국회 들어가서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제가 이제 다른 분께 들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말씀하시니라 그랬더니 초선의원은 국회 들어가면 군대에서 이등병 보다 못한 존재라고. 선수가 중요하고 의제를 발굴하고 의제를 이렇게 추진하는게 다선의원 중심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의제를 발굴하고 이끌어가다 보니까 사실상 초선 의원이 많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라는 그런 어떤 구조적인 문제 그런게 있더라고요. 

 

과거에는 그런 것도 조금씩 있었는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19대 20대 넘어오면서 그런 것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초선의원도 얼마든지 자신의 역량을 따라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국회 초선으로서의 각오는

“허드렛일 더 낮고 제가 찾아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할 생각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주류로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

“석가탄신일 메시지가 바로 통합으로 때문에 우리 정치도 과거를 보면 계속해서 막말하는 정치 지역으로 갈라져 가지고 싸움하는 그런 정치를 보여 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민생도 못 챙기고, 국회가 정말 통과시켜야 대법관도 통과시키지 못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1대국회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 막말하지 않고 싸움 하지 않고 정말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토론 해가지고 합의점을 찾아 나가고 그다음에 어떻게 보면 가치 문제가 충돌하는 지점 있잖아요. 그럴 때는 이슈를 좀 쪼개 가지고 하나는 내가 양보하고 상대방이 또 양보할 건 내가 받아 주고 그런 식으로 잘 풀어 나가는게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공이 무엇인가. 사법개혁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가

“제 전공은 민생이다. 사법개혁이다. 권력기관이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되는데 과거의 권력기관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일부 특권층을 그리고 조직을 위해서 그리고 정말 정권을 정권유지 라든가 정권의 리스크관리 위기관리를 위해서 어떻게 보면 권력이나 남용된 측면이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권력기관을 국민에게 다시 돌려 주면 그 권력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주는게 필요하다고 보이고요. 

 

그것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은 다른게 아니고 민주주의의 원리입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 권력을 분산 시켜가지고 언제든지 견제받을 수 있는 권력으로 만드는게 사법개혁 핵심입니다”

 

-21대 국회의 시대정신은?

“국회와 정치를 개혁하라 바꾸라는 것 같습니다.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아니었잖아요. 20대 국회 같은 경우에는 국회가 공전해 버리고 그냥 일을 하지 않고 또 밖에서 투쟁만 하고 장외에서 싸우기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사회가 변화하고 바뀌고 있는데 왜 정치와 국회는 바뀌지 않는거야, 이제 싸우거나 막말하는 그러던 것은 사라지고 정말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로 바꿔야 된다라는 것이 이번에 21대 국회인 것 같습니다"

 

▲ 인터뷰 시작 전 착석한 김남국     ⓒ은태라

 

-21대 국회가 우선해야 하는 것은

“경제문제 남북문제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데 어떤 방향이 제일 무게를 주고 나가야 되는지 어떤 거 하나 소홀하게 할 수가 없는게 지금 현재다. 검찰개혁 제도를 통과 시켜 가지고 공수처 출범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차질 없이 완수를 해야 되고요. 

 

또 남북관계가 굉장히 지금 위기 잖아요. 그리고 또 북미간의 관계가 나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또 우리 정부가 훨씬 힘있게 먼저 선제적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면서 남북관계를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것도 정말 중요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거라고 생각입니다. 

 

지금 경제위기가 미증유의 정말 어마어마한 경제위기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요. 바보였던 경제위기 뭐 2008년도에 있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그냥 뭐 중국과 미국 그 다음에 유럽에서 돈을 막 풀어 가지고 회수도 안 하고 그냥 돈을 마구마구 풀어 가지고 V자 반등을 해서 경제가 회복을 했었는데 지금 이번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되기가 어렵다라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차질없이 준비하고 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국회 어느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가

“가장 막내에 속한다. 어떤 곳에 보내 주시든지. 어디서든지 정말 국민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봉사할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 갈래? 물어보신다 라고 한다면 법사위에 가서 검찰개혁을 완성하거나 아니면 민생을 챙기는 산자위에 가서 여러가지 현안 민생관련 현황을 좀 챙겨 보고 싶습니다”

 

-협치도 중요하지만 필요하다고 하면 밀어 붙일때는 붙여야 할 것이다.

“그 이미 그 상황을 저희가 지난해 경험을 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마지막까지 정말 상대방이나 야당 그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어떤 카운터파트너 전체 파트너의 의견을 겸허하게 수렴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설득하는 작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어떤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한다면 개혁방향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면 이거는 힘의 논리가 아니라 이거는 민주주의에서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표결에 의해서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라서 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인지 아니면 부결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게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회의원들이 자기 생각을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때에 당론과 부딪치는 문제가 있다. 지역 문제와 국가가 부딪힐 때 어떻게

“민주주의가 실천 되기 위해서는 우선 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가장 민주적인 어떤 의사 결정을 거쳐야 될 곳이 그런 의사결정 없이 토론 없이 어떤 당론을 채택한다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내부에서 여러 의견을 놓고 갑론을박 하면서 타협점 결론을 내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되고요. 

 

그렇게 내려진 결론이다라고 한다면 당에서 이것은 우리가 당론으로 정해 가지고 일사불란하게 함께 추진해 달라고 하면 당원이고 당의 추천을 받아서 출마를 하고 그리고 개인이 잘나서 당선된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하는 집권여당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투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어떤 소신도 중요하지만 그럴 때는 당론을 따라가는게 원치일 것 같다”

 

-국가적 이익과 지역적 이익이 부딪혔을 경우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대표이면서 동시에 그 지역 풀어내는 하기 때문에 그럴 때는 또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또 대변하는 그런 어떤 현실적인 어떤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근데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에 있어서 진짜 정치력을 발휘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안산 단원을 현안이 뭔가요?

“신안산선이 지난해 착공이 됐거든요. 예, 그래서 이제 처음에 착공할 때 계획대로 2024년에 완전하게 개통 하는 거 요게 지금 일단 가장 궁금해 하는 현안이다. 예산 확보가 안 돼 가지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 그리고 완전하게 신안산선 개통 하는 거 이것도 이제 더 나아가서 이해해. 국가 국비가 들어가고요. 그 다음에 민간자본 다함께 들어가는데 복합적으로 항상 민간자본이 들어가는 거 해서 문제가 하루에 얼마나 많은 고객이 승객이 이용하는 거 가지고 금액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민간에서는 그걸 좀 수요가 많은 걸로 했다가 안 따라 내가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이용하는 승객에게 부담되는 요금으로 가버리는 그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타당성 조사와 경제분석을 잘 해가지고 매일 같이 이용할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적정한 요금을 찾아가는 것이 굉장히 주요한 현안이다.”

 

-안산 단원을의 다른 현안은?

“우리 안산이라고 하는 이곳이 반월시화공단이 성장하면서 안산도 이렇게 커 나갔거든요. 근데 이제 전통적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이렇게 공장들이 있다 보니까 그것도 이제 공장들이 근데 굉장히 영세 합니다. 12인 미만 기업이 약 90% 정도 그리고 또 5인 미만이 76.6% 이런 정도의 영세한 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전통적인 기계등의 제조업 중심이다 보니까 탄력을 받아서 일어나게 하는게 현안이다.   

 

세월호와 관련해 힘있게 지금 추진하는 겁니다. 진상규명 한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정말 미스테리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세월호 관련 해서도 제대로 진상규명 하고 그리고 그러한 어떤 진상규명과 수사하는 과정에서 또 일정 부분 정부의 조직적인 방해가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지금 이렇게 지금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도 낱낱이 발견해서 정말 누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잔인한 짓을 했는지 정말 했다라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정치 영입 제안은 어떻게 이루어진건가?

“중앙당에서 영입을 하려고 했는데 이미 당원이 가입이 되어 있어서 영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입당식도 김용민 변호사는 입당식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출마 기자회견 그래서 그런 어떤 에피소드가 있고요.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치를 아예 그냥 갑작스럽게 이렇게 반짝 이렇게 와 가지고 한 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또 있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게 제가 했던 많은 여러 시민사회와의 일 그리고 또 더불어민주당에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을지로위원회 할 때부터 있었거든요. 

 

예, 을지로위원회가 바로 민생 우리 사회에서 처음에 정말 어려운데. 소상공인들 특수고용근로자. 제일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 사회 현안을 풀어가는데 법률적으로 지원하면서 경험했기 때문에 거창한 뭐 물론 의회 안에 들어가서 하는 정치는 또 다르겠지만 그러나 그런 어떤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한 법제도를 바꾸기 위한 그런 일을 했다”

 

-원래 그 금태섭 지역구에 본인이 의향을 보신 거예요. 

“근데 거기는 우선은 자발적으로 제가 한 것이다. 자발적 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지지자 분들이 목소리를 내셨다. 거기서 출발해라. 거기에 어떤 정치적 명분과 의미가 있다라고 말씀을 해 주신 거고요. 이제 뭐 뭐 이런 이야기를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자객공천이다 뭐 낙하산 공작정치라고 하는데 그게 좀 맞지 않는 것이다. 

 

자객공천이다 낙하산 공천이다 뭐 이렇게 할려고 하면은 그거는 빽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거든요 있는 사람이, 낙하산이라고 하는게 되는 곳 근데 그때는 현역의원이였기 때문에 사실은 아무런 권리당원 1도 안오는 그 정말 정치 신인이, 청년이 그 지역구에 가서 기회가 생긴다는 것은 정말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객공천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21대 국회에서 하지 말아야 할 활동이 있다면?

“토론하지 않는게 문제인 것 같다. 하나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이 다 다르거든요. 법안 개정에는 동의하는데 구체적인 각론에 들어가서는 또 달라지는 경우가 너무나 다르거든요. 이거를 풀어나가는게 정치인데. 지금의 지금 정치는 우리 사이에 어떤 여러가지 이견 이라든가 갈등을 조정하고 풀어 나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런 증폭시켜 버려 버리고 그래서 저는 이것은 국회가 할 일이 아니다. 

 

정치의 모습이 아니다. 그래서 너 좀 제발 어떤 처음에 이거에 대해서 좀 다른 이야기 나오고 그러다 보면 그럴 수 있죠. 그럴 때 그런 어떤 불편하면 피해 밖에 나가 가지고 어디 장외를 나가 가지고 뭐 단식을 한다거나 아니면 밖에 나가서 뭐 한다 그러지 말고 싸워도 국회에서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말로 논리로써 상대방과 싸우고 국민들이 항상 보고 있는 거잖아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국민들이 항상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날카로운 논리로 국민들을 설득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로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저희가 지난 이제 검찰개혁 법안으로 공수처를 만들어서 통과시켰고 검경수사권조정 법안을 통과시켰다 근데 이게 완벽한 법안이라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예. 당연히 여러가지 보완해야 될 점 개혁에 있어서 부족한 점도 있을 수 있어요. 그 다음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요. 다 그런 겁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개혁에 동의한다면 한걸음씩 한걸음씩 가자는 것입니다.

 

실제 그런 것들을 해 보고 그런 어떤 제도로 운영해보고 문제가 있으면 개선하고 상대방이 비판이나 이런 것들을 민주당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부작용이 있다. 이런게 이런게 문제인 거잖아요. 조금 부작용이 있으니까 그거 안 돼.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게 조금 부작용이 있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개혁 방향은 이 방향이니까. 그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개정하면서 고쳐가면서 개혁으로 가자. 이렇게 좀 해 줬으면 좋겠어요”

 

-우리사회의 주류와 비주류가 바뀌었다고 보는데

“저는 조금 달리 생각한다. 이번에 인제 민주당 이렇게 180석을 몰아준 것은 사회였던 주류가 느꼈다고 우리는 한 번 선거로 보기엔 어렵구요. 왜냐 하면 보수나 중도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찍어줬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이것은 오히려 어떻게 보면 미래통합당이 대안세력으로서의 역할을 못 하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큰 어떤 이념적인 그리고 두 번째는 20대와 30대는 완전히 전 다르다고요. 2,30대는 이념과 영호남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 누군가를 만날 때 제가 30대 이제 마지막인데요. 누군가를 만날 때 어디 고등학교 출신 야, 어디 지역 출신의 이걸 물어보지 않거든요. 그리고 진보니 보수냐 진보니 보수니 내가 무슨 이렇게 얘기하면서 오히려 어떤 현안에 대해서 일 잘하는 사람 어떤 그 정치적 어떤 사이 문제를 잘 풀어내는 정치인 국회의원 정당 이런 것들을 지지를 하기 때문에 아마 이제 그 과거의 어떤 그런 어떤 진보니 보수니 어떤 2분법적인 아니면 여기 아니면 2분법적인 적인  조금씩 바꿔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가 잘못하고 누가 문제 있는 정당이고 누가 책임있는 정당인지 그걸 보고서 뽑는다고 본다”

 

-당선 되면서 가장 고마웠던 분은?

“제일 가깝게 있는 서울의소리 함께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들한테 정말 한분 한분에게 감사한 말씀드리고요. 정말 너무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지고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한 분 한 분 제가 이름을 호명 하면서 다 불러 드리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찾아뵙고 전화 드려야 되는데 거의 지금 이제 그 4월 15일 이후부터 계속 지금 하고 있거든요. 

 

어제도 이제 공원 돌면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는데 이 당선인사가 끝이 없다. 가끔 그래서 서운하다. 그래서 너무 죄송 죄송 하고 그러다. 제가 직접 이렇게 찾아뵙고 전화 드리고 이렇게 하지 못 한다고 하더라도 그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라는거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정말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 좋은 정치 바른 정치로 제가 보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당선인 인사를 해달라

“당선이 되고 이제 많은 분들이 이제 뛸 듯이 기뻐했던거 아니냐 라고 그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뛸듯이 기뻐하지 못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가운데 기적같이 당선이 돼 가지고 기쁨보다는 안도 였고요. 안도하는 마음 다음에는 정말 무한한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숨이 이렇게 막 가슴이 숨이 턱턱 막혀 가지고 잠을 못 자고 며칠은 그랬었습니다. 어제도 그랬었는데요. 이게 결국에는 국민들께서 선택해 준 유권자께서 께서 선택해준 무거운 그 책임감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초선의원이 아무리 뭐 특별하게 할 수 있는 역할이나 이런 것들이 한계가 분명하다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의 300명 중 한명인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들어가서 정말 민생을 챙기고 많은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그런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부지런하게 뛰겠습니다. 정말 저 정말 너무 죄송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동시에 또 죄송 했는데요. 그 감사함과 죄송한 이 마음을 끝까지 잊지 않고 의정활동 하는 열정으로 삼아서 누구보다도 더 부지런하게 뛰겠습니다. 다만 이거는 좀 이해해 주십시오. 웃기는게 언론에는 최대한 조금 나오는 거를 자제하려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좀 뛰면서 그렇게 뛸려고 준비를 하고요. 

 

근데 지금도 혹시나 또 그 당에서 스피커가 필요하다 논리가 필요 하다고 하면 그때부터 언제든 차출되어 가지고 손발 되어서 당에 대변을 대변인으로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묵묵히 현장에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언론에 예전처럼 자주 못 나온다고 하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시고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이런 것도 하니까 그런 곳에서 왕성하게 소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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