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요미우리,"한국인 위안부 출신, 지원단체에 이용당했다며 비판 기자회견 열어"
'윤미향 당선인 거취와 더불어민주당 대응 관심'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5/26 [16:28]
[서울의 소리, 국제=윤재식 기자] 일본 최대 신문사인 요미우리신문은 91세 한국인 위안부 출신이 그동안 그들을 지원단체에 이용당했다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6일 기사에서 “한국인 위안부 지원 단체를 둘러싼 국고 보조금과 기부금 유용혐의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및 전 이사장인 윤미향씨에 대해 사리사욕을 위해 위안부 문제를 이용했다고 비판했으며 (진실은)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고 이용수 할머니 발언을 전달했다.
| ▲ 25일 대구에서 열린 이용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자회견장 ©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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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또 "회견에는 국내외 100 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며 "이번 사건이 큰 이슈였으며 한국 검찰은 보조금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을 접수해 20일과 21일 서울 시내의 정의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국내언론을 인용보도 했다.
끝으로 요미우리신문은 "비례대표로 당선 된 윤미향씨는 20일 당선자 총회에도 불참하고, 공식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30일부터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도 시작하기 때문에 소속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응과 윤미향 당선자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밝혔다.
| ▲ 25일 이용수(9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기자회견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 서울의 소리 김은경 기자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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