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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조수진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흙탕물 뿌리지 마라"

'조수진, 9일 페이스북에 일부 의원들 실명 거론 하면서 허위 재산신고 의혹제기'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14:08]

열린민주당, "조수진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흙탕물 뿌리지 마라"

'조수진, 9일 페이스북에 일부 의원들 실명 거론 하면서 허위 재산신고 의혹제기'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9/10 [14:08]

[국회=윤재식 기자] 열린민주당은 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재산신고를 했다며 일부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10일 오전 논평을 통해 다른 의원들의 실명을 들고 나와 당신도 마찬가지지?“로 흙탕물을 뿌리고 언론은 따옴표 보도로 양쪽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언론인(구 동아일보 기자) 출신다운 물타기라고 지적했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바로 옆 자리에 앉는 조수진 의원과 김진애 의원     © 윤재식 기자

 

조수진 의원이 실명을 공개한 허영 의원은 독립생계유지로 부모 재산을 고지 않했다 국회 등록 시 독립생계 월 소득기준을 넘지 않아 부모 재산이 포함된 경우이고 이상직, 문진석 의원에 대해서는 비상장 주짓을 액면가가 아닌 실질가로 신고하도록 올해 6월 공직자윤리법이 개정 시행돼 법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 설명했다.

 

여당이 아님에도 조수진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열린민주당 소속 김진애 의원에 대해서는 선거 당시 20195월 공시지가대로 재산등록하고 국회의원 재산등록은 20205월 기준으로 했다매년 5월 공시지가가 바뀌니 변동분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서 이번 기회에 선거법을 아예 고쳐 당선자 재산내역을 공개해 이런 일이 없도록 못박을 필요가 있다열린민주당 김진애 원내대표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낼 계획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린민주당은 여야 협치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조수진 의원도 법안 발의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제안하며 떳떳하다면 말이다라는 조건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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