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속보]생태탕 집 주인과 아들, 오세훈 당시 카드내역 오늘 찾는다.. 내곡동 방문 결정적 증거 될 수도'생태탕집 아들, 오늘 모든 카드회사 방문해 찾을 예정', '조선일보 보복성 기사 알지 못했다. 소송예고'[서울의 소리] 생태탕 집 아들 김 씨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6월13일 당시 자신의 가게에 왔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인 오늘(7일) 카드회사들을 방문해 오 후보 내역 찾기에 들어갔다.
당초 어제(6일) 예정되었던 일정이었지만, 생태탕집 주인인 어머니가 지방에 있었던 이유로 무산됐고, 하루 늦춰진 오늘 이루어졌다.
이날 서울의 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씨는 '내역을 찾기 위해 자신들이 사용했던 카드포스회사에 먼저 의뢰했지만 거래내역 보존은 1년까지 만이라고 해서 16년 전의 사건 기록을 포스회사를 통해 찾는 건 포기하고 직접 카드회사를 일일이 방문하며 찾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카드회사에서 찾아야 할 꺼 같다. 안양 지점에서 확보해보려고 한다. 신한, 국민 카드나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걸 받아보고 나머지 신용카드 전문회사 은행계회사 8개가 있는데 다 해보겠다. (그렇게 하더라도) 그것(오세훈 카드내역)만 나오면 좋겠는데..”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 씨가 오 후보가 생태탕집을 방문했다는 걸 구체적으로 증언하며 파문을 일으키자 지난 5일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에서 '의인이라던 생태탕집, 도박 방조로 과징금 600만원 처분'이라는 오 후보 관련 내용과는 상관없는 제목의 보복성 기사를 내며 전과 여부 및 과거 범죄 혐의 등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서울의 소리와의 통화에서 김 씨는 “그걸 누가 조회를 한 건가?”라고 놀라며 “조선일보하고 소송하겠다. (그런 보도는) 보지도 못했다”라고 분개했다.
김 씨는 지난 5일 서울의 소리와 인터뷰를 통해 최초로 오 후보가 자신의 생태탕 집에 왔다는 걸 증명하기위해 오 후보의 카드내역 증거를 찾을 계획을 밝혔으며 이들이 식사 후 계산한 시간은 오후1시에서 4시 사이면 될 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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