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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조선일보 및 언론의 악행 자정 능력 잃었다" 언론개혁 촉구

'최, "징벌적 손해배상 수위 언론사 존폐 좌우할 수준으로 높여야 국민신뢰 회복"주장'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16:38]

최강욱,"조선일보 및 언론의 악행 자정 능력 잃었다" 언론개혁 촉구

'최, "징벌적 손해배상 수위 언론사 존폐 좌우할 수준으로 높여야 국민신뢰 회복"주장'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6/28 [16:38]

[국회=윤재식 기자] 조선일보가 지난 21일 성매매 유인 범죄 기사에 내용과 관계가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조 장관 딸이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를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언론의 악행은 이제 결코 자정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없다며 언론 개혁의지를 밝혔다.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화상으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의 악행은 자정능력을 잃었다면서 언론 개혁 촉구를 하였다.     © 서울의소리 유튜브 갈무리


최 대표는 28일 오전 화상으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로지 정파성에만 근거한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는 이번 한 번만이 아니다작년 조국 장관 딸 세브란스 병원 인턴 오보에 사과하고 또다시 조국 장관 가족의 인격을 짓밟았다며 분개했다.

 

최 대표는 또 대통령의 이미지를 수차례나 다른 범죄 관련 기사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파렴치한 보도 행태를 보인 것도 조선일보였다이처럼 기사의 형식을 빌려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선을 넘는 악행에 대하여 언론 노조는 이를 반인권적 범죄로 규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최 대표는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5만 명을 넘겨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했지만, “조선일보는 책임 있는 언론의 자세를 보이기는커녕, 기자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행태를 보였다조선일보는 유가부수 조작으로 폐지수출 신문사라는 비판과 윤석열 전 총장과 사주와의 비밀회동 의혹 등 각종 정치적 행보와 편파적 보도로 언론으로서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언론은 성문화 된 권력이 아니지만, 국민의 알 권리를 빙자하여 언제든 국민의 판단을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더 이상 어떤 명분으로도 언론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국민적 염원이 된 것이다고 언론개혁을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민주당 언론개혁특위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언론개혁 입법을 추진 중이지만 악의적인 허위 왜곡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수위가 낮은 수준에 그치고 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면서 언론의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방종은 언론사의 존폐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형성할 수준이 되어야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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