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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택 "무자비한 학살, 집단린치".. 윤석열 측 주장만 받아 쓴 언론 행태 강력 비판

'尹장모측 고소, 18년 동안 해온 수법이자 진행되는 불리한 소송들에 대한 "물타기"'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7/22 [13:51]

정대택 "무자비한 학살, 집단린치".. 윤석열 측 주장만 받아 쓴 언론 행태 강력 비판

'尹장모측 고소, 18년 동안 해온 수법이자 진행되는 불리한 소송들에 대한 "물타기"'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7/22 [13:51]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21일 과거 동업자 관계였던 정대택 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장모 최 씨 변호인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내용만을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윤석열 처가 피해자 정대택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발뉴스 기사   © 정대택 페이스북 갈무리


장모 최 씨로부터 21일 고소당한 정대택 씨는 관련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소한 당사자인 저 정대택을 취재를 해야 함에도 이것을 완전 무시하고 (윤석열 측) 보도자료 그대로 실었다면서 이것은 언론의 기본적인 취재규정도 준수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보도태도라고 분노했다.

 

정 씨는 또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한 기자와 매체 이메일 주소 등을 올리며 자신의 반론을 해당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에 같이 올려 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언론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정 씨는 22일 오전 다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 씨는 이번 입장문에서 일부 몰지각한 언론으로부터 무자비한 학살집단린치를 당했다며 멀쩡한 한 개인의 명예와 인격을 철저히 파괴한 대한민국 언론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정 씨는 장모 최씨의 변호인이 발표한 입장문 만을 그대로 받아쓴 매체들의 행태를 다시 한 번 지적하면서 당사자인 저 정대택의 반론은 하나도 들어보지도 않고 한쪽편의 주장만 그대로 일방적으로 기사에 실었다. 언제부터 우리 언론이 이렇게 변질되고 말았냐?”며 반문했다.

 

정 씨는 반론요청을 한 KBS,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쿠키뉴스 등 4곳에서는 정정기사를 실어 주었지만 나머지 기사는 아직도 상대방의 일방적 입장만을 실은 채 그대로 남아있다면서 이 기사들을 보게 되는 국민들에게 저 정대택은 윤석열측이 사전에 의도한대로 ‘18년간 최은순을 괴롭힌 아주 나쁜 사람으로 투영되고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서 정 씨는 언론에게 윤석열측의 이런 교묘한 술책에 절대 속아 넘어가지 말아달라부탁하며 윤석열이라는 거대 권력에 맞서 끝까지 정정당당하게 싸워 나가겠다고 소리 높였다.

 

▲ 윤석열 처가 피해호소인인 정대택 씨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방적 주장만을 보도한 언론을 비판하는 글을 세 번째 남겼다.     © 정대택 페이스북 갈무리


현재 정 씨의 간곡한 호소문이 나간 후 조선비즈 등 절반 정도 매체에서는 그의 바람대로 반박 관련 입장이 포함된 기사를 올려 주었지만 아직도 나머지 절반의 매체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 씨는 입장문이 나간 후 10여 군데 매체에서는 다행히 반론기사를 내주었다면서 '반론 호소의 반응이 계속 오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윤석열 장모 측 고소에 관련해서 정 씨는 “(윤석열 측이 나를 고소한 것은) 18년 동안 저 사람들이 내게 해온 수법이다. 자신들이 밀리면 고소를 한다. 지금 윤석열과 처가와 관련돼서 나와 소송이 3건이나 된다. 지금 윤석열 측이 저렇게 (고소를) 하고 있는 것은 그런 것에 대한 물타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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