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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마"..尹 페미니즘은 집권연장 도구(?)발언 비판

'尹 "페미니즘은 남녀간 건전한 교제 막음, 정치적 이용 안됨"', '秋 "우스운 궤변, 한심하다"'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10:27]

추미애 "윤석열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마"..尹 페미니즘은 집권연장 도구(?)발언 비판

'尹 "페미니즘은 남녀간 건전한 교제 막음, 정치적 이용 안됨"', '秋 "우스운 궤변, 한심하다"'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8/03 [10:27]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페미니즘을 선거와 집권연장에 악용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말 같지 않는 소리라며 일갈했다.

 

▲ 추미애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페미니즘'발언을 비판했다.     © 추미애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추미애 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총장 말이 말 같지도 않다. 한심하다”며 윤 후보의 '페미니즘' 관련 발언을 비판 했다.

 

추 후보는 저출생이 페미니즘 탓이라는 것도 황당한 발상이지만, 페미니즘을 집권 연장에 갖다 붙이는 것도 우스운 궤변이다면서 성차별을 없애고 연대와 포용적 가치관을 통해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페미니즘 운동의 역사와 가치에 대한 몰상식과 몰이해가 풀풀 난다고 페미니즘을 설명했다.

 

이어서 지도자가 해야 할 말이 있고 가려야 할 말이 있다지도자가 오히려 혐오를 조장하고 갈등을 키우고 기승전 문정부 저격으로 키워보려는 억지는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였던 자로서 자가당착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발언은 페미니즘 발언은 반여성적 발언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당 대권 주자들 상식검증부터 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페미니즘이 정치적으로 이용된다는 취지의 발언을했다.     © 윤석열 캠프 제공


윤 후보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초청 강연에서 페미니즘이란 것도 건강한 페미니즘이어야지, 이게 선거에 유리하고 집권연장하는 데 악용돼선 안 된다면서 페미니즘이 너무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남녀 간 건전한 교제를 정서적으로 막는다는 얘기도 있고, 사회적으로 봤을 때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너무 안 되다. 출산 장려금을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문제적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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