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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도 못 자르는 윤석열의 내로남불!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1/09/24 [19:26]

장제원도 못 자르는 윤석열의 내로남불!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9/24 [19:26]

윤석열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장제원 국힘당 의원이 사실상 멘붕에 빠졌다. 왜냐하면 말썽 많은 아들이 또 사고를 냈기 때문이다. 레퍼로 활약하고 있는 장제원의 아들 ‘노엘’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으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심지어 경찰을 머리로 들이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전에 노웰은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사건까지 겹쳐지면 중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음주측정 결과 0.2 이상은 2년 이상이 선고될 수 있다. 거기에다 집행 유예가 2년이라 같이 선고될 수 있다.

 

이에 장제원이 윤석열 캠프에서 사퇴하겠다고 하자 윤석열이 극구 말렸다고 한다. 황교익 가지고 그 난리를 펴던 국당이 자기 편 범죄에 대해선 이토록 관대하자 국민들이 그러면 그렇지, 하고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내로남불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네티즌들은 노엘이 처음에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했는데 어떻게 집행유예로 풀려나올 수 있었을까, 하고 아버지 장제원을 의심하고 있다. 일반 서민 자식 같으면 음주운전 자체만으로도 구속감이다. 거기에다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겹쳐지면 공무집행 방해혐의까지 처벌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장제원 아들은 집행유예로 풀려났을까?

 

그밖에도 장제원 아들은 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바 있다. 그때도 별 처벌 없이 끝났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아버지 실력이 내 실력”이라며 장제원과 아들을 부러워했다.

 

주지하다시피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로 처벌이 강화된 지 오래 되었다. 그런데 왜 유독 장제원 아들만큼은 무사했을까? 하긴 시민단체가 수십 차례 고발한 나경원이 기소도 안 된 것을 보면 그 이유를 알겠다. 윤석열 장모는 불법 의료행위로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감옥에 갔지만 ‘책임면제 각서’ 때문에 기소도 되지 않았다.

 

그때 ‘책임면제 각서’라는 제법 전문적인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이 누구일까? 그밖에 장모는 여러 재판에서 모두 승소했다. 피해자들이 감옥에 가고 이익을 본 사람이 승소해 큰소리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장모에게 피해를 본 정대택 씨와 노덕봉 씨가 서울의 소리에 출연해 인터뷰할 때만 해도 기존 언론들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윤석열이 대선에 출마하자 드디어 mbc, kbs 등에서도 관심을 보여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그후 장모는 새로 수사를 받고 3년 선고에 법정 구속됐다. 새로 수사를 해보니 3년 선고에 법정구속이 될 사건을 과연 누구의 힘으로 전에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을까? 그 이유는 삼척동자라면 다 알 것이다. 윤우진은 뇌물 받고 외국으로 도피했다가 귀국했는데도 검찰은 체포도 하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았다. 누가 뒷배일까?

 

다시 장제원의 아들로 돌아가 보자. 아버지 잘 만난 덕에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레퍼로 활동하고 있는 노엘은 아버지를 닮아서 그런지 잘못을 하고도 반성하지 않았다.

 

국당에서 장제원만큼 입이 거친 사람이 있을까? 그가 조국 가족에 대해 한 말을 모두 모아 놓으면 아마 전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자식은 ‘망나니’처럼 행동하고 있으니 모순도 이만 저만한 모순이 아니다.

 

국당은 황교익 맛칼럼리스트에게 시비를 걸어 결국 경기관광공사 사장 지명에서 물러나게 했다. 그런데 아들이 두 번이나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을 폭행했는데도 장제원은 윤석열 캠프에 남아 있다. 윤석열이 사퇴를 만류했다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더 문제다.

 

윤석열 캠프는 처음에 가짜 수산업자에 뇌물을 받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을 대변인으로 쓰다가 내보냈고, mbc기자 출신도 언론노조 발언 때문에 내보냈다. 그런데 왜 장제원은 그냥 둘까?

 

윤석열 캠프에는 충청도의 정진석, 강원도의 권선동, 부산의 장제원이 있다. 사실상 윤석열 비호 3인방이다. 정진석이 나중에 국무총리가 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형국이다.

 

분노를 참지 못한 네티즌들이 청와대에 장제원 사퇴 청원서를 올려 하루만에 수만 명이 서명했다. 아마 곧 20만 명이 넘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윤석열 캠프도 표를 생각하고 장제원을 정리할 것이다.

 

청와대에 청원을 올린 사람은 “노엘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는 장 의원이 아버지로서 그 책임이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노엘이 이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국회의원인 아버지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특히 “지난번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집행유예가 나왔는지 의문이 든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과거와 달리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인식이 많아졌는데 자기 아들의 행동도 바로 잡지 못하면서 다른 정치인 비난하고 있는 모습은 천박한 행위”라고 장 의원을 ‘저격’했다.

 

청원인은 “일반인이나 연예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그의 가족과 지인까지도 조심하는데, 살인 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노엘의 자신감은 장 의원의 권력에서 기인했다”라고 분노했다.

 

그는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 일반인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국가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

 

국당이 지금 대장동 개발 가지고 마치 호기를 잡은 듯 난리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인물들은 모두 국당 소속이거나 이명박근혜 사람들이다. 심지어 거기에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까지 연루되어 있다.

 

따라서 중앙지검이 수사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국당이 코너에 몰릴 공산이 크다. 부동산만 해도 국당에 위반자가 더 많았다. 하지만 국당에선 아무도 처벌도 하지 않았다.

 

이런 것을 지켜보던 국민들이 과연 윤석열에게 투표할 수 있을까? 이제 가족 수사가 본격화되면 국당은 땅을 치고 통곡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에 대한 검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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