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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 김건희 관여 없다 던 윤석열 측 해명은 거짓"

'與 선대위 현안대응 TF, 김건희 개발 사업 관여한 내용있는 판결문과 특혜의혹 회사 이사 취임 등기부등본 공개', '관련개발 의혹에 김건희 관여 없다던 尹측 해명 거짓일 확률 높아져'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6:41]

與 "양평 공흥지구 개발 의혹 김건희 관여 없다 던 윤석열 측 해명은 거짓"

'與 선대위 현안대응 TF, 김건희 개발 사업 관여한 내용있는 판결문과 특혜의혹 회사 이사 취임 등기부등본 공개', '관련개발 의혹에 김건희 관여 없다던 尹측 해명 거짓일 확률 높아져'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12/09 [16:41]

[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 씨가 일가 회사의 특혜의혹이 있는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 당시 8억 원의 자금을 직접 조달했다는 내용의 민사 소송 판결문과 회사 이사 취임했던 내용의 법인등기부등본이 공개됐다.

 

▲ 양평공흥지구 이익 배당금에 관한 민사소송 판결문(2018, 서울고등법원)     ©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


윤석열 후보 처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9일 관련 자료들을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윤 후보 아내인 김건희 씨도 의혹에 당사자라고 지목했다.

 

앞서 윤 후보 측은 김 씨가 직접 이 개발사업에 관여하거나 대여금을 유치한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TF가 공개한 자료들로 윤 후보 측 해명은 거짓일 확률이 높아졌다.

 

TF가 이날 공개한 2018년 작성된 민사 판결문은 윤 후보 장모 최은순 씨와 해당 지구 개발사업에 투자한 배 모씨 사이의 이익배당 재판에 대한 것으로 2009년 김 씨가 배 씨 아들에게 사업투자 권유 후 8억 원의 투자금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윤석열 처가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 등사항일부 증명서     ©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


또 다른 공개 자료인 법인등기부등본에는 김 씨가 2008년부터 특혜의혹 회사인 이에스아이엔디에 2008년부터 이사로 취임했다는 것도 나타나있다. 이미 알려진대로 이에스아이엔디는 윤 후보 처가 회사이며 현재는 장모 최 씨의 아들 김진우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

 

TF 단장으로 있는 김병기 의원은 당시 판결문과 등기등본에 나와 있듯이 김건희 씨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에 직접 관여했을 뿐 아니라 각종 의혹의 당사자인 셈이라고 정의하며 관련 사업에 관여한 바 없다던 윤 후보 측의 주장은 순간 위기를 모면하려는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윤 후보 측은 지난 1일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본건은 민간업체가 최은순 씨엑 8억 원을 대여한 후 회수한 민사 거래에 불과하다면서 대출 과정에서 ()이에스아이앤디 법인 명의 대출이 이루어졌으나 최은순 씨 소유 물적 담보를 제공하였고 대출금 전액을 변제받아 배임이 문제될 소지가 없으며 돈의 성격을 투자금으로 본다 하더라고 사업 중간에 자금을 회수하여 이미 정산이 끝난 사안이다고 밝혔다.

 

김건희 씨는 직접 이사업에 관여하거나 대여금을 유치한 사실이 없으며 대여금이든 투자금이든 유치하였다면 그와 관련된 법률관계나 계약관계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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