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강민정 "윤석열'대선 필요없다' 발언 민주주의 기본 무시하는 망언" 비판

'尹 "대선도 필요없고 곱게 정권을 내놓고 물러가라" 발언',  '姜 "尹 필요없다면서 대선 왜 나왔나?"'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03 [16:06]

강민정 "윤석열'대선 필요없다' 발언 민주주의 기본 무시하는 망언" 비판

'尹 "대선도 필요없고 곱게 정권을 내놓고 물러가라" 발언',  '姜 "尹 필요없다면서 대선 왜 나왔나?"'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1/03 [16:06]

[국회=윤재식 기자]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도 필요없다이라는 발언이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를 부정하는 망언이라고 규정하면서 비판했다.

 

▲ 열린민주당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 윤재식 기자

 

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후보는 스스로 필요없다는 대선에 왜 나왔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군사쿠데타 이후 대통령 선거에 나선 후보로부터도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대선도 필요 없고 곱게 정권을 내놓고 물러가는 게 정답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강 원내대표는 또 말은 생각과 철학의 반영이고 의식의 투영이다. 정치인의 세계관과 의식은 그 사람의 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된다면서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의 망언이 이제 화제를 넘어 대선 정국의 서글픈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강 원내대표는 윤 후보의 문제적 발언에 대해 검찰총장 권력을 조폭처럼 휘두르며 수사 기소권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던 옛 생각때문이라면서 그런 심정은 알겠으나 선거를 부정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 중 기본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의 이런 식의 검찰식 사상에 대해 이날 최강욱 대표 역시 평생 남 위에 군림하던 오만방자함이 매사 어떻게 표출되며 무리하게 사욕을 치장하고 있는지, 수사권과 기속권을 독점한 결과가 퇴직 후에도 어떻게 부패 카르텔로 연결되어 끈끈한 이익 공동체를 형성하는지보이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깨우친 역사적 공로가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를 맞은 윤 후보는 같은 날 모든 공식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고 선대위 차원의 대책강구에 들어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강민정, 윤석열, 최강욱, 열린민주당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