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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뭉친 노사모 이재명 지지선언 "이재명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

"일부 친문세력 반이재명 기조를 노무현-문재인 전체 지지자라고 호도하는 언론 보도를 수정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4:00]

다시뭉친 노사모 이재명 지지선언 "이재명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

"일부 친문세력 반이재명 기조를 노무현-문재인 전체 지지자라고 호도하는 언론 보도를 수정하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1/10 [14:00]

[국회=윤재식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일명 노사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다시 뭉쳤다.

 

▲ 노사모 회원들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윤재식 기자

 

'민주당 정권 성공 열망하는 노사모 민주당 후보 이재명 지지는 당연

 

전 노사모 전국대표였던 영화배우 명계남 씨 등 전 노사모 회원들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모여 이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정국에 재등장하면서 기존 타이틀인 노사모에 이지를 붙여 이지 노사모라고 자칭했다. 이는 이지 노사모새롭게 이재명을 지지하는 노사모라는 약칭으로도, ‘쉽게(easy) 정치에 참여하는 노사모라는 뜻으로도 동시에 해석할 수 있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노사모 회원들은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무현 정신은 이재명 후보를 통해 구현될 것이다이재명의 승리는 노무현 정신의 완성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를 노무현처럼 살아온 사람이라고 정의하면서 그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뒤를 이어 정치를 개혁하고 민주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나갈 적임자라고 평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씨를 뿌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소중히 가꾸어온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이어 나갈 것이다면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그리하여 노무현 정신의 완성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 노사모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고 있다     © 윤재식 기자


명계남 전 대표는 노사모의 재결합과 이들이 이번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노사모는) 2002년 노무현 후보를 지지해서 노 후보가 당선되는 걸 가까이서 지켜봤던 사람들이다. 민주당 정권이 성공하길 열망하면서 각자 있는 자리에서 애써온 사람들이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 이 시점에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이다면서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민주당에 존재하는 팬덤 정치의 폐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각자 자기가 지지하던 사람이 후보에 오르지 못할 경우 갈등이 생긴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자) 실체를 알 수 없는 일부 친문그룹의 반이재명 세력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일반 시민 지지 세력이 지금 이재명 후보를 마치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악용해서 호도하는 일부 언론 세력이 있고 이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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