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굳이 끌어내서, 정치보복 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만들었다. 우리 스스로도 노 전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한탄하게 했던 그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 한다”며 윤 후보의 정치 보복 암시 발언을 비판하는 것은 물론 노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한 결집을 호소했다.
또 “임명 권력은 선출 권력과 국민에게 복종해야 하는데 어떻게 감히 검사 나부랭이가 ‘5년이면 지나갈 것들이 검사에게 달려드냐’고 말할 수 있냐”면서 검찰 출신인 윤 후보를 강력 질타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장기간 현 정권에서 검찰 핵심 간부로 있었으면서도 이 정부의 적폐를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윤 후보가 최근 언급한 집권 후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있는지 없는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탈탈털어보겠다. 기획사정 수사하겠다. 정치보복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후보 측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40명 명단 있다. 100명 보낼 자신 있다. 완전히 궤멸시켜버리겠다는 얘기가 돈다“면서 다시 한 번 ”정치보복으로 다시 우리를 슬프게 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냐“고 소리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