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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지지율, 일주일 만에 9% 격차로 벌어진 이유

'단일화 문항이 들어갔기 때문.. 윤석열 지지자 보수층 과대 표집'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2/17 [14:39]

이재명·윤석열 지지율, 일주일 만에 9% 격차로 벌어진 이유

'단일화 문항이 들어갔기 때문.. 윤석열 지지자 보수층 과대 표집'

정현숙 | 입력 : 2022/02/17 [14:39]

중간에 전화를 끊는 '중간이탈수'가 2379건에서 3981건으로 1602건이나 증가

 

NBS 조사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9%나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 전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똑같이 35%를 찍으며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과도하게 벌어진 것이다.

 

17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012명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40%, 이 후보 31%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1월3주차 조사(1%포인트차)부터 내리 3주 가량 연속 초박빙 승부를 보여왔다. 일주일 전 조사에선 35%로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7~9일 실시한 지난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4%포인트 하락했다.

 

과도한 하락률을 두고 단일화 관련 추가 질문 문항이 들어갔기 때문에 보수층, 즉 윤 후보 지지자가 과대 표집되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단일화는 윤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이슈여서 이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문항이 나오면 중간에 답변을 멈추고 전화를 끊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전화 '받은 후' 중간에 전화를 끊는 '중간이탈수'가 2379건에서 3981건으로 1602건이나 증가했다. 추가된 단일화 질문으로 인해 여론조사 중간에 이탈한 비율이 1.5배 정도 늘은 결과로 과도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율도 29.7%에서 20.3%로 확 떨어졌다. 최근 전국지표 조사 중에서 이번 조사가 응답률이 제일 저조했다. 특히 단일화 문항이 들어 가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더 저조한 결과가 나왔다.

 

NBS 3주차 조사 결과가 튄 이유-표본 차이.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표집

- 1월 4주 조사(진보-보수 Gap +5) : 진보층 298 / 중도층 325 / 보수층 293

- 2월 1주 조사 : 미실시

- 2월 2주 조사(진보-보수 Gap -15) : 진보층 277 / 중도층 338 / 보수층 292

- 2월 3주 조사(진보-보수 Gap -29) : 진보층 269 / 중도층 343 / 보수층 298

 

박시영 '윈지코리아 컨설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NBS 조사(-9%p 차이)는 많이 튄 것 같다"라며 "콜백(재컨택)도 이전 조사에 비해 훨씬 덜 한 듯 보인다. 오늘 조사의 응답율은 20.3%였는데, 직전 조사에서 응답율은 29.7%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큰 차이가 난다. 그 만큼 이번 조사에서 콜백을 덜 했다는 것 아니겠는가. 콜백을 많이 할 수록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지는데, 콜백을 덜해서 격차가 다른 조사에 비해 더 심하게 난게 아닐까"라고 내다 봤다.

 

박 대표는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영업시간 제한 완화 안 한 채 추경 실패, 코로나19 확산, 야권 단일화 프레임 강화(정권교체 욕구 증가, 여론조사 응답 적극적), 2030 남성 설득 부족 등”을 나열했다.

 

다만 박 대표는 “두 후보 간 지지율은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 있다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냉철한 상황 인식 속에 대안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책임 있는 사람 중에 희생하고 헌신하는 사람이 안 보이는데, 결단해야 하는 사람은 결단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글을 맺었다.

 

'열린공감TV'는 국민의힘 ‘네트워크어게인’팀 등이 SNS공작을 획책하고 있으며, 일사분란하게 각종 여론조사에 응하란 지시에 따라 수 많은 조직원들이 N번방 형태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였던 사람이 신천지 신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한다. 매체는 "만약 이들과 함께 일시에 여론조사에 적극 응한다라면 여론조작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 나올 여론조사도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여론조사가 모든걸 대변하지 않는다며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이번 여론조사의 비정상성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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