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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은 압수수색 협박하고 일본엔 고개 숙인 윤석열은 조선총독인가?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다간 민주주의도 독도도 강탈당할 수 있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3/31 [01:56]

(사설) 국민은 압수수색 협박하고 일본엔 고개 숙인 윤석열은 조선총독인가?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다간 민주주의도 독도도 강탈당할 수 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3/31 [01:56]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다간 민주주의도 독도도 강탈당할 수 있다.

 

▲일본의 역사 도발과 독도 도발에 대해 "입장 표명이 부적절하다"는 20대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이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찾은 주한일본대사 고이치와 악수하고 있다.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 알 권리와 정당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김건희 허위이력 수사 촉구’ 현수막을 설치한 시민이 난데없이 들이닥친 경찰로부터 가택 압수수색을 당하고 핸드폰까지 강제로 압수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찰은 공직선거법위반혐의라며 압수수색을 강행했는데, 현수막 내용엔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는 정당명이나 후보자가 적시되지 않았기에 법적으로 다툼의 여지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단 한 차례의 통보나 소환조사 없이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강행해 ‘검경이 알아서 처리한다.’는 김건희의 녹취록 예고대로 탄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일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를 비판한 언론들은 가만두지 않겠다. 시키지 않아도 검찰과 경찰이 알아서 다 처리할 거다.’ 지난 1월 언론 탄압을 예고했던 서울의 소리 김건희 녹취록입니다. 게다가 윤석열은 한 술 더 떠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사들을 문을 닫게 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언론을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를 두고 해외 유력 언론사들은 대통령 후보와 그 부인이 언론을 협박하고 탄압까지 예고했다며 일제히 비판하면서, 선도선진국으로 급부상했던 대한민국의 위상과 이미지가 급격히 실추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는 윤석열 측이 취임도 하기 전부터 정치공작을 도모하고 있다는 정황입니다. 느닷없이 들이닥친 경찰이 제일 먼저 확보한 것은 바로 휴대폰이었습니다. 앞뒤 자르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현수막의 배후를 캐거나 엮어서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 식 별건수사로 정치공작을 벌이겠다는 예고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윤석열 측이 일반 국민들에게 까지 칼춤을 추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현직 문재인 대통령보다도 낮은 윤석열의 형편없는 지지율입니다.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건 모든지 엮어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공격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이며,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 또한 같은 이유에서 자행되고 있는 정치공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 국민과 정치세력에 대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소불위의 칼춤을 예고하고 있는 칼잡이 윤석열도 한 없이 순하고 약해지는 대상이 있었으니 바로 다름 아닌 일본 극우들이었습니다.

 

지난 29일, 일본정부는 역사교과서에서 위안부와 강제동원을 삭제하고 독도도발을 한층 노골화했습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맞대응에 역사도발을 주저하고 있던 일본정부가 친일성향이 강한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때다 싶어 역사도발과 독도도발을 밀어붙인 것입니다.

 

이에 윤석열 측은 ‘아직 당선인 입장이라 개별적인 외교 사안에 대한 입장 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하며 대통령 취임 전부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본의 역사·독도 도발에 힘없이 꼬리를 내렸습니다. ‘독도,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던 친일파 이명박의 매국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일본 우익신문들이 제일먼저 보도했던 기사내용들이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윤석열은 문재인을 체포하고 추방해야 한다.’ 바로 일본의 경제도발을 격퇴하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문재인 대통령을 윤석열이 체포해 국외로 추방하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윤석열이 조선총독부 총독이냐며 격분할 수밖에 없었으며, 대선 패배를 치욕적인 국치로 받아드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윤석열이 취임도 하기 전에, 검경은 국민을 협박하며 탄압을 예고하고 있고, 일본은 친일성향의 윤석열을 등에 업고 역사도발과 독도도발을 강행하고 있으며, MB아바타 인수위는 조선총독부 점령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국민들이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다간 민주주의도 독도도 모두 강탈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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