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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육감 '진보' 수성위해 출사표 던진 강삼영..'지방선거부터 밭갈기'

'姜, 강릉 밀착형 선거운동'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2/04/03 [10:05]

강원도 교육감 '진보' 수성위해 출사표 던진 강삼영..'지방선거부터 밭갈기'

'姜, 강릉 밀착형 선거운동'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2/04/03 [10:05]

'진보 성향'의 강원도 교육감 예비후보인 강삼영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이 활발한 도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강삼영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이 2일 강릉시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강원도 교육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김아름내 기자

 

강삼영 예비후보는 2일, 강릉시 유관기관, 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구체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강 예비후보는 강릉영상미디어센터를 방문해 학생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마리오 센터장, 허장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지역미디어센터와 지역방송국 연계 방안, 지역 특성화 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강삼영 예비후보는 "강원 미디어 교육 종합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임기 5년 마을장학사, 임기 10년 지역 교사제 등을 실행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미디어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직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지역사회로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마을이 알아야 하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학교 교육 과정이 되어야 한다"면서 "미디어를 통해 학교와 마을, 세상을 잇는 교육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의 일상공간으로 누구나 미디어 활용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 아카이빙 하는 등 미디어 교육을 위한 요람이다. 

 

강삼영 예비후보는 오후 4시 반부터는 강릉시 송정동에 위치한 마을 교육공동체 라온하제(대표 권은숙)에서 강릉 북맘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아이의 평균점수를 높이기 위한 밤샘 교육보다는 아이의 진로적성에 맞는 전략을 써야 한다며, 그에 대한 예산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신의 공약 중 '야간자율학습 지원'의 경우, 자율성을 앞세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학교에 대입 지원 교사를 배치해 고1 때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대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서울 아이들과 공부로 경쟁하기보다는, 강 후보님 공약대로 모든 강원의 아이가 다 같이 꿈을 찾는다는 목표가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소외된 아이를 같이 챙길 수 있도록 학부모 희망 매니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학부모가 학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유치원 학부모부터 초등학생~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성장단계별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제안을 한 학부모도 있었다. 

 

강 예비후보는 "학부모 교육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들고 참여율이 높은 학교 학부모회에는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민병희 현 교육감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12년 만에 바뀌게 되는 강원도 교육감에는 현재 예비후보만 8명으로 치열한 선거운동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진보성향으로 구분되는 강삼영 전 강원도교육청 기획조정관, 문태호 전 전교조 강원지부장은 물밑에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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