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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화환 설치' 극우 유튜브 제지 이재명 캠프 女 관계자, 폭행 피해 호소

김승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5/23 [17:02]

'근조화환 설치' 극우 유튜브 제지 이재명 캠프 女 관계자, 폭행 피해 호소

김승빈 기자 | 입력 : 2022/05/23 [17:02]

[서울의소리=김승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이재명 후보 계양구 선거사무소 앞에서 이 후보 캠프 자원봉자 여성 2명이 극우 유튜버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해 119가 출동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인천 계양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근조화환을 설치한 보수유튜버와 이 후보 캠프 자원봉사자들간의 다툼으로 경찰과 119가 출동했다.     © 제보자


윤석열지지 유튜버 김상진 씨 일행은 23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이재명 후보 선거사무소 앞을 찾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 후보 캠프 앞 가지치기 당한 가로수를 위로한다며 근조화환 2개를 설치해 이를 제지하는 선거사무소 관계자와 계양구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밀치고 욕설을 하는 등 갈등이 과열됐고 이 중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를 돕는 자원봉사자 여성 2명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출동한 경찰에게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자원봉사자는 저 사람들이 저렇게 찍고 있어서 같이 찍었는데 잡아채 임을 당해서 저기 넘어졌다. 핸드폰 액정도 깨졌다고 진술했다.

 

이후 폭행을 호소하는 여성들은 119를 불러 병원으로 갔으며 김상진 일행들은 그 뒤에도 근조화환을 철수하지 않고 계속 남아 자신들의 유튜브 방송을 지속했다.

 

한편 이 후보 인천계양 선거사무소 앞에 가로수가 가지치기를 당한 것을 두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지나치다' 면서 의혹을 제기했으며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 가지치기는 왜 한 것이냐는 비판 현수막이 선거사무소 앞에 걸리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가로수 전지작업은 지난 202112월부터 도심 바람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라며 국민의힘 측의 선거용 근거 없는 음해와 비방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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