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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팬클럽'으로 드러난 '건희 사랑'..사진도 김건희가 투척

"언제까지 이런 쇼에 놀아날지..이런 자작극 앞으로도 계속될 것" "명신이 리얼리 창피하겠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5/25 [09:09]

'셀프 팬클럽'으로 드러난 '건희 사랑'..사진도 김건희가 투척

"언제까지 이런 쇼에 놀아날지..이런 자작극 앞으로도 계속될 것" "명신이 리얼리 창피하겠다"

정현숙 | 입력 : 2022/05/25 [09:09]

언론의 미화속에 '자작극' 드러난 '김건희 팬카페'의 진실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의 24일 페이스북 갈무리. '여성조선'의 제목이 변경됐다.


조선일보 계열 '여성조선'과 '이투데이' 두 매체에서 24일 올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팬클럽 '건희 사랑'의 회장 강신업 변호사의 인터뷰 기사가 화제몰이를 했다. 그 이유는 팬클럽 결성이 김씨의 요청으로 결성된 것이 드러났기때문이다.

 

아울러 언론에 투척돼 호평일색으로 미화한 김건희씨 사진들도 우연히 찍히거나 시민 제보가 아니라 이날 인터뷰로 미루어 모두 김씨가 팬클럽 회장인 강 변호사 쪽으로 보내 언론에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

 

여성조선은 오전 8시 단독 인터뷰 첫보도에서는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수년전 한 장애인 단체에서 만난 김건희 여사와 지금까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팬클럽 개설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강 변호사는 김 여사의 요청으로 팬클럽을 만들었고 최근 공개된 일상 사진 역시 김여사가 보내준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김건희씨의 요청인지 얼결에 사실을 말한 강 변호사가 놀라서 요구했는지 이날 여성조선은 "강 변호사는 김 여사의 요청으로 팬클럽을 만들었고 최근 공개된 일상 사진 역시 김여사가 보내준 것이라고 밝혔다"라는 문장을 기사에서 돌연 삭제했다.

 

또한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 "건희사랑은 여사 요청으로...통 큰 커리어우먼"이란 원래 제목도 '여사 요청으로'라는 표현을 급히 삭제하고 '여사 응원 위해'로 바꿔 놓았다. 이투데이 역시 마찬가지다.

 

우파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은 이날 여성조선의 전후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 하고 "역시 조작 날조 수사의 대가, 언론 조작도 짝짝궁이네요. 하여간 건희사랑은 여사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건 분명해 보입니다"라고 언론과 싸잡아 비꼬았다.

 

국내 최대 맘카페의 하나로 알려진 '82쿡'에선 이와 관련해 "대놓고 커밍아웃 자기팬 카페가 자작극이라니" "셀프 팬클럽? 명신이 리얼리 창피하겠다" "그 나물에 그 밥. 한자리 얻어보려고 만들었나 보네. 무려 변호사가" "이명수 기자한테 자기네 캠프 와서 도와주라고.. 했잖아요? 저렇게 해서 자기편된 사람들한테 저런 일 시켰을 듯.. 상상초월로 지저분하네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정영화 전 '머니투데이' 기자는 이날 SNS에서 "진짜 무슨 청년들이 팬클럽을 만들었겠습니까?"라며 "이런 자작극 앞으로도 계속될 걸요? 놀랍지도 않고요. 그냥 코웃음이나 치면 됩니다. 언제까지 이런 쇼에 놀아날지"라고 개탄했다.

 

강신업은 김건희 비선 실세?

 

지난 2019년 11월 강신업 변호사가 바른미래당 입당식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는 모습. 여성조선

 

강 변호사는 바른미래당 대변인 출신으로 김씨 팬클럽을 만든 계기를 두고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법을 다루는 변호사가 주가조작 범죄에 대한 비판을 '공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데서 충격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조선 보도 내용을 다음과 같이 그대로 옮긴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사건 등으로) 한창 공격을 받던 때다. 이왕 (팬클럽을) 만든다면 신뢰할 만한 사람이 해야 하지 않겠나. 나는 ‘건희 사랑’이 아니어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과거부터 아는 사이였다"

 

여성조선은 이날 또 <청와대 본관에 선 윤석열·김건희 사진 공개...건사랑 회원수 9만명 돌파> 기사를 내고 "강 변호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사진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 변호사는 각각의 사진에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 음악회에서 어린이들과 청와대 본관에 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짧은 설명을 덧붙이면서 ‘원본 사진’이라고 설명했다"라고 했다.

 

지난 22일 윤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한 뒤 출연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그 사진들도 북한식 배경으로 논란이 됐다. 특히 사진을 찍고 올린 주체가 대통령실이 아닌 강 변호사로 대통령실을 통하지 않고 바로 언론으로 뿌려지면서 정부 공식채널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강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등 문제가 있는 인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김건희씨의 비선 실세라는 말도 나오면서 측면 지원도 짐작된다. 아울러 비선을 움직이고 있는 주체가 김건희씨 본인으로 의심이 되고 있는 모양새로 이 비선은 대통령도 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를 참관한  대통령 부부가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은 모습은 북한을 연상시켜 외신기자들의 입방아에도 올랐다.
영국 가디언지 라파엘 기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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